국토교통부는 아시아나항공이 100% 출자한 저비용항공사(LCC) 에어서울에 항공운송사업 면허를 발급했다고 28일 밝혔다.
에어서울은 아시아나항공으로부터 항공기 5대를 단계적으로 이관받아, 아시아나항공이 취항 중인 자유화지역 적자노선 16개 노선에 취항할 계획이다. 우선 내년 6월부터 인천·김포공항에서 출발해 일본 미야자키, 요나고, 시즈오카, 구마모토, 캄보디아 씨엠립공항까지 운항할 예정이다. 또 2017년까지 일본 오키나와, 중국 칭타오,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베트남 다낭 등까지 운항을 확대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아시아나항공이 중단거리 노선에서의 비용경쟁력 확보를 위해 해당 노선 운항을 전담할 LCC 설립을 추진해왔다"며 "업계 의견수렴과 항공관련 전문가 토론회를 거쳤고, 사업면허위원회에서 항공법상 면허기준에 부합해 면허발급을 최종 결정했다"고 말했다.
허우영기자 yenny@dt.co.kr
에어서울은 아시아나항공으로부터 항공기 5대를 단계적으로 이관받아, 아시아나항공이 취항 중인 자유화지역 적자노선 16개 노선에 취항할 계획이다. 우선 내년 6월부터 인천·김포공항에서 출발해 일본 미야자키, 요나고, 시즈오카, 구마모토, 캄보디아 씨엠립공항까지 운항할 예정이다. 또 2017년까지 일본 오키나와, 중국 칭타오,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베트남 다낭 등까지 운항을 확대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아시아나항공이 중단거리 노선에서의 비용경쟁력 확보를 위해 해당 노선 운항을 전담할 LCC 설립을 추진해왔다"며 "업계 의견수렴과 항공관련 전문가 토론회를 거쳤고, 사업면허위원회에서 항공법상 면허기준에 부합해 면허발급을 최종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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