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 히트상품 품질우수
LG전자의 울트라HD(UHD)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는 하이다이나믹레인지(HDR) 기술을 적용해 업계에서 가장 선명한 블랙을 구현하는 제품이다. 세계 시장에서 유일하게 OLED TV 풀라인업을 갖춘 LG전자의 기술 주도권을 상징하는 제품이기도 하다. 최근 국내 시장에서 월평균 4500대 판매고를 기록하며 프리미엄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높여나가고 있다.
LG전자 OLED TV에 적용된 HDR 기술은 어두운 부분과 밝은 부분을 세밀하게 분석해 어두운 곳은 더욱 어둡게, 밝은 곳은 더욱 밝게 표현한다. 어두운 부분과 밝은 부분의 사물들을 더욱 선명하고 또렷하게 보여주기 때문에 한층 생생한 화면을 구현한다.
OLED TV는 각각의 화소가 스스로 빛을 내기 때문에 뒤에서 빛을 비춰줘야 하는 액정표시장치(LCD) TV와 달리 완벽한 블랙을 구현할 수 있다. 이 같은 OLED TV의 독보적인 강점 때문에 올레드 TV는 HDR 기술에 최적화된 영상을 만들어낼 수 있다.
특히 LG전자 올해 새롭게 선보인 HDR 적용 UHD OLED TV는 제품 두께가 스마트폰보다 얇은 4.8mm에 불과해 초슬림 디자인 구현에 성공하기도 했다. 지난 8월 한국을 시작으로 소비자 시장에 출시한 이 제품은 이후 북미, 유럽 등으로 영역을 넓혀나가고 있다.
LG전자의 UHD OLED TV는 출시 초기에 높은 가격대로 인해 일반 소비자들의 접근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와 달리 기대를 뛰어넘는 판매고를 기록하며 프리미엄 TV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OLED TV 월 판매량 최고치인 4500대를 돌파했다. 10월 첫 주에는 주간 판매량 최대치인 2000대로, 상반기 보다 3배의 매출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 내내 LG전자는 OLED TV 화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각종 이벤트를 진행했다. 유네스코(UNESCO)와 손잡고 세계 문화·자연유산을 담은 영상을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행사장에서 상영하는 한편 '대한민국 문화유산전시회', '다시 만난 우리 문화유산전' 등을 통해 OLED TV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있다.
황민규기자 hmg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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