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사 상관없이 누구나 사용
네이버(대표 김상헌)는 지도 애플리케이션(앱) 내에 내비게이션 기능을 탑재했다고 2일 밝혔다.
네이버 지도 앱은 장소검색에서부터 대중교통, 자동차 빠른 길 찾기, 거리뷰 등 여러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월간 이용자수가 1000만 명이 넘는 등 국내에서 가장 많이 활용되고 있는 지도지역 서비스다. ▶관련 기사 2015년 12월 2일자 13면 참조네이버는 이번 지도 앱에 내비게이션을 탑재하면서 이용자들이 가입한 통신사에 상관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또 PC, 모바일 등에서 즐겨찾기를 해 둔 장소를 모바일 지도 앱에서 바로 적용해 길 안내를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네이버는 추후 내비게이션에 음성검색, 주변검색 뿐 아니라 차량 단말기와의 미러링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민오 네이버 지도지역셀장은 "이번 내비게이션 기능 추가로 이용자들에게 더욱 생생한 끊김없는 지도지역정보 활용 경험을 제공하게 됐다"며 "생활 필수로 자리잡은 지도 서비스의 활용성을 강화해나가기 위해 더욱 다양한 시도를 전개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번 네이버 지도 앱 내 내비게이션 탑재는 안드로이드 버전에 우선 적용되며, iOS 버전은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김지선기자 dubs45@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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