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면낭독기 사용시 다음 링크들을 이용하면 더 빠르게 탐색할 수 있습니다.
 
즐겨찾기 문화일보 PDF
  • 검색
IT정보화

시스트란 "번역기술로 빅데이터·IoT 선도"

장 세너럴트 CTO방한 … 글자, 이미지로 패턴화 눈길 

송혜리 기자 shl@dt.co.kr | 입력: 2015-11-29 18:23
[2015년 11월 30일자 11면 기사]

원본사이즈   확대축소   인쇄하기메일보내기         트위터로전송 페이스북으로전송 구글로전송
시스트란 "번역기술로 빅데이터·IoT 선도"

"제 넥타이에 적힌 '꽃'이라는 단어의 배열을 보면 말과 글에도 틀(패턴)이 있습니다. 그 틀을 찾아내 다른 종류의 언어로 번역하고 분석하는 것이 시스트란의 기술입니다."

29일 자동번역, 음성인식, 언어개발 지원 도구 등을 통합 지원하는 '시스트란 플랫폼' 발표 후 본지가 만난 장 세너럴트 시스트란 글로벌 최고기술경영자(CTO·사진)의 말이다.

시스트란이 채택하고 있는 번역기술인 DNN(Deep Neural Network)은 마치 사람의 뇌 신경조직처럼 글자를 이미지로 인식한다. 하나의 글자를 이미지로 반복 인식하면서 이를 패턴화하고 다른 종류의 언어로 번역해낸다.

시스트란 기술이 번역해 낼 수 있는 언어는 26개다. 그러나 보다 전문적인 번역이 가능해 쏟아져 나오는 말과 글을 번역하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분석의 단계까지 이끌어 올린다는 게 시스트란의 계획이다. 시스트란은 DNN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플랫폼의 언어를 번역하는 '멀티 모달리티(Multy modality)'를 추구한다. 이를 IoT와 빅데이터에 접목 시켜 시장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그는 "제가 처음 한국에 왔을 때는 사람들의 말을 하나도 알아듣지 못하는 와중에 '입니다'의 반복이 들렸다"면서 "시스트란의 번역 시스템 또한 이 이러한 패턴을 찾아내는 것과 같은 일을 한다"고 말했다. 언어는 갈수록 비정형화되고 이를 담는 도구도 더욱 다양해지는 시대에 실생활에서 쓰는 자연어의 번역과 이를 분석하는 것이 IoT와 빅데이터 시대의 관건이 됐다.

한편 국내 시스트란인터내셔널은 지난해 5월 국내 번역 소프트웨어 기업인 씨에스엘아이(CSLi)가 47년 역사의 프랑스 시스트란을 인수합병(M&A)해 탄생한 회사다.

송혜리기자 shl@dt.co.kr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DT Main
선풀달기 운동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