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김영삼 전 대통령의 영결식이 열린 26일 여야는 한목소리로 김 전 대통령이 남긴 '통합과 화합'의 가치라는 유지를 이어받아야 한다며 김 전 대통령의 영면을 기원했다.
신의진 새누리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김 전 대통령이 통합과 화합이라는 마지막 메시지를 우리에게 남겼다"며 "이는 정치권이 당리당략에 빠지지 말고 국민만을 생각하라는 말로, 우리 모두가 가슴 깊이 새겨야 한다"고 말했다.
신 대변인은 "오늘 영결식이 김 전 대통령을 추모하고 애도하는 자리에 그칠 것이 아니라 국민적 화해와 통합의 자리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유의동 새누리당 원내대변인도 "김 전 대통령은 필담으로 통합과 화합이라는 유언을 남기셨지만 오늘의 국회는 현안들이 산적했음에도 폐쇄와 경직, 갈등과 대립, 불신으로 얼룩져 한 걸음도 나아가기 어렵다"며 "대한민국의 큰 별 김 전 대통령의 영결식을 맞아 여야가 손을 맞잡고 개방과 활력, 대화와 협력, 신뢰의 국회, '통합과 화합'의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앞장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록 새정치민주연합 수석대변인은 "오늘 우리는 민주주의의 근본적인 위기에 대한 성찰을 다시 한 번 요구받고 있고 사회는 대립과 반목으로 설득과 타협이 자취를 감춰버렸다"며 "고인의 바람처럼 분열과 불통이 치유될 수 있도록 정치권이 함께 노력할 것을 호소한다"고 말했다.
박수현 원내대변인은 "김 전 대통령은 역사의 가시밭길 속에서도 민주화를 우리 역사에 안겨줬지만, 지역주의와 계파주의 청산이라는 숙제도 정치권에 던져줬다"며 "마지막으로 남기신 '통합과 화합'은 이를 위한 중요한 키워드"라고 강조했다.
이호승기자 yos547@
신의진 새누리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김 전 대통령이 통합과 화합이라는 마지막 메시지를 우리에게 남겼다"며 "이는 정치권이 당리당략에 빠지지 말고 국민만을 생각하라는 말로, 우리 모두가 가슴 깊이 새겨야 한다"고 말했다.
신 대변인은 "오늘 영결식이 김 전 대통령을 추모하고 애도하는 자리에 그칠 것이 아니라 국민적 화해와 통합의 자리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유의동 새누리당 원내대변인도 "김 전 대통령은 필담으로 통합과 화합이라는 유언을 남기셨지만 오늘의 국회는 현안들이 산적했음에도 폐쇄와 경직, 갈등과 대립, 불신으로 얼룩져 한 걸음도 나아가기 어렵다"며 "대한민국의 큰 별 김 전 대통령의 영결식을 맞아 여야가 손을 맞잡고 개방과 활력, 대화와 협력, 신뢰의 국회, '통합과 화합'의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앞장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록 새정치민주연합 수석대변인은 "오늘 우리는 민주주의의 근본적인 위기에 대한 성찰을 다시 한 번 요구받고 있고 사회는 대립과 반목으로 설득과 타협이 자취를 감춰버렸다"며 "고인의 바람처럼 분열과 불통이 치유될 수 있도록 정치권이 함께 노력할 것을 호소한다"고 말했다.
박수현 원내대변인은 "김 전 대통령은 역사의 가시밭길 속에서도 민주화를 우리 역사에 안겨줬지만, 지역주의와 계파주의 청산이라는 숙제도 정치권에 던져줬다"며 "마지막으로 남기신 '통합과 화합'은 이를 위한 중요한 키워드"라고 강조했다.
이호승기자 yos547@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