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업계에 따르면 쏘렌토는 총점 667점을 받아 BMW X1, 렉서스 NX200t, 혼다 파일럿 등을 제치고 해당 부문을 수상했다.
쏘렌토는 지난달 온타리오주 보우만빌에 위치한 캐나다 타이어 모터스포츠파크에서 1주일간 열렸던 '테스트페스트(TestFest)'에서 8개의 경쟁차종 중 최고의 성적을 거둔 바 있다. 올해 출시된 모든 신차를 대상으로 하는 이 시험은 실제 도로 및 험로 등을 주행하면서 가속, 제동, 회피기동, 오프로드 승차감, 동력성능 등 21가지의 항목을 평가한다. 이는 캐나다 올해의 차 선정 지표로 사용한다.
신형 쏘렌토는 지난달 1281대가 팔려 기아차 캐나다 판매 차종 중 1위를 차지하며 10월 전체 판매량(6017대) 중 21.3%를 기록했다. 기아차는 캐나다에서 올해 10월까지 전년보다 4.0% 감소한 5만9711대를 판매했다.
노재웅기자 ripbird@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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