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 가능성 무한… 새 시장·일자리 창출해야"

'IoT 융합 콘퍼런스'…산업 경계 사라지며 기업 협력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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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기스칸이 전 세계를 통일할 수 있었던 것은 이민족을 받아들여 힘을 한 데 모았기 때문입니다. 사물인터넷(IoT)도 기존 사업을 융합해 새로운 시장과 일자리를 만들 수 있는 융합형 사업으로 성장할 것입니다."

1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IoT 컨버전스 인뎁스 콘퍼런스 2015(이하 IoT 콘퍼런스)'에서 유영환 소프트웨어(SW)융합협의회 회장은 IoT 부문에 무한한 가능성이 있다며, 국내 기업들의 협력을 강조했다. IoT 콘퍼런스는 IT뿐 아니라 산업 전체에 변화 동인으로 꼽히는 IoT 관련 산업현황과 전망을 조망하기 위해 진행되는 행사로 디지털타임스와 한국SW산업협회가 주최하고 미래창조과학부가 후원한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콘퍼런스에는 IoT 전문가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IoT 최신 기술 동향과 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강성주 미래부 인터넷융합정책관(국장)은 "IoT 환경은 기존 산업의 경계가 무너지기 때문에 새로운 사업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존 규제를 줄이고 새로운 시도를 할 수 있는 방향으로 정부가 지원 하고 있다"며 "기업들이 신사업을 추진하고, 자연스럽게 융합할 수 있는 공간과 기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 국장은 융합은 기존에 있는 사업에서 새로운 것이 추가돼 새로운 가치를 만드는 것으로 창조경제 정책을 펼치고 있는 정부의 정책 방향과 맞아 떨어진다고 강조했다. 현재 강 국장은 IoT 사업 지원을 위해 연말까지 14개의 규제자율구역 제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자율구역 지역에서는 드론· 무인자동차 등 IoT 기반 사업자들이 자유롭게 사업추진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현정 한국SW산업협회 회장은 축사를 통해 IT의 성장동력이 인터넷에서 IoT로, 제품에서 서비스로 이동하고 있으며, 변화된 환경에 맞춰 기업들도 새로운 방식과 시도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 회장은 "인터넷이 처음 등장할 때 상황이 IoT에서도 반복되고 있다"며 "미리 준비하고 대비한 업체들이 새로운 시장을 확보할 수 있는 만큼 국내 기업들이 IoT시장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조 회장은 IoT로 인해 만들어지는 초연결 시대에는 인터넷의 등장보다 훨씬 큰 시장이 생겨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형근기자 bass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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