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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솔루션 적용 칩셋으로 위험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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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보안문제 해결
'SWiS' 도입 전략 발표
"보안솔루션 적용 칩셋으로 위험 차단"
25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오라클 오픈월드 2015'에서 래리 앨리슨 CTO가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오라클 제공


'오라클 오픈월드 2015'

오라클이 클라우드 부문 보안 강화를 위해 보안솔루션을 적용한 칩셋을 출시한다. 오라클은 보안 소프트웨어를 칩셋에 적용해 외부 보안에 대한 위험을 원천적으로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25일(현지시간) 오라클은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개막한 '오라클 오픈월드 2015'에서 '소프트웨어 인 실리콘(Software In Silicon SWiS)' 전략을 발표했다. 오라클은 클라우드 환경에서 높아지고 있는 보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SWiS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오라클 창업자 래리 앨리슨 회장 겸 CTO는 "클라우드 제공업체들은 낮은 가격과 안정성까지 제공해야하는 입자에 처했다"며 "이중 보안은 가장 중요한 경쟁력이 될 것이며 기존 SW 중심의 보안은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칩셋에 보안 솔루션을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라클은 어떤 칩에 보안 솔루션을 적용할지는 밝히지 않았지만, 서버와 엔지니어드 시스템에 탑재되는 스파크 칩에 적용할 것으로 보인다. 오라클은 현재 많은 기업들이 클라우드 부문에서 가격, 안정성. 성능, 표준 등에서 경쟁하고 있지만, 보안 부문이 핵심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클라우드 환경에서 보안 결함이 생길 경우 치명적이기 때문에 데이터 생성부터 전송, 활용까지 보안을 제공해야한다고 말했다. 오라클은 오픈소스의 영향력이 강해지면서 다양한 표준이 양립할 수 있도록 유연성 있는 구조를 이어가는 것도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경쟁사에 대해 직언을 하는 것으로 유명한 래리 앨리슨 CTO는 이번에도 IBM, 마이크로소프트, SAP, 아마존웹서비스(AWS) 등에 직격탄을 날렸다. 그는 "오라클 인메모리 기술은 SAP 하나에 비해 2배 빠른 성능을 제공한다"며 "클라우드 부문에서 MS는 플랫폼을 가지고 있지만 서비스가 없고, AWS는 인프라만 있고 서비스가 없다"고 말했다.

래리 앨리슨은 경쟁 업체들은 SW, 인프라, 플랫폼 3개의 클라우드 요소 중 1가지 또는 2가지만 제공하지만, 오라클은 유일하게 3가지 모두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오라클은 쉬운 클라우드를 통해 사용자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향후 출시하는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을 페이스북, 트위터처럼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앱 자체에서 사용자와 권한에 따라 사용법을 바로 교육 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래리 앨리슨 CTO는 "클라우드는 이제 특정 영역에서 사용하는 기술이 아니라 IT기업과 전통적인 제조업, 농업까지 사용되고 있다"라며 "오라클은 클라우드 기업 중 가장 많은 서비스와 인프라를 제공할 수 있는 업체"라고 말했다.

샌프란시스코=이형근기자 bass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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