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북촌 IoT마을로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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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올 연말까지 북촌을 '사물인터넷(IoT) 마을'로 조성한다고 23일 밝혔다.

서울시와 28개 민간기업이 함께 추진 중인 '북촌 사물인터넷 시범사업'은 북촌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사물인터넷 기술을 접목한 관광서비스를 제공한다. 북촌 지역은 전통한옥, 문화재, 갤러리, 카페 등 볼거리, 즐길 거리가 많아 매년 국내·외 관광객 100만여 명이 방문하는 명소지만, 방문객 증가에 따른 소음, 불법주차, 쓰레기, 사생활침해 등 다양한 도시문제를 안고 있는 지역이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지난 7월 미래창조과학부와 '사물인터넷 도시조성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북촌의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관광·안전분야 서비스 실증사업을 공동 추진하는 등 중앙부처와 협력 중에 있다.

대표 서비스로는 불법 주정차 구역에 주차감지센서를 설치해 자동으로 감지하고, 쓰레기통에 부착된 적재량 감지 센서가 쓰레기가 넘치기 전에 미리 서울스마트불편신고앱으로 자동으로 통보하는 서비스가 현재 개발 중이다.

또 무료 공공 와이파이 등 인프라를 구축해 시민, 관광객 등 누구나 쓸 수 있도록 제공하고 북촌의 주요 콘텐츠(명소, 문화재, 공공시설, 센서정보 등)는 프로그램 형태로 제작(표준API)해 서울시 열린데이터광장(data.seoul.go.kr)을 통해 선보인다.

박원순 시장은 "최근 IT분야의 화두인 사물인터넷 기술은 다양한 도시문제를 새로운 시각에서 해결할 수 있는 실마리를 제공해 줄 수 있을 뿐 아니라 새로운 일자리 창출의 열쇠"라며 "북촌 시범사업을 통해 입증된 성공모델은 서울 전역에 단계별로 확산해 나갈 것이며, 참신한 아이디어를 지닌 스타트업 등 민간기업이 성공사례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혜리기자 shl@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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