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 SW 교육 부문 선정
정부가 '클라우드 컴퓨팅 발전법(클라우드법)' 시행에 맞춰 민간 클라우드 시범 지원사업으로 초중고 소프트웨어(SW) 교육 부문을 선정했다.
정부는 SW교육 환경을 클라우드로 구축해 민간 클라우드 사업을 활성화 하고, 2018년으로 예정된 SW 의무교육에 앞서 관련 환경 개선에도 힘쓸 예정이다.
19일 한국정보화진흥원은 '공공기관 민간 클라우드 시범지원 사업 공모' 사업을 최근 발주했다. 진흥원은 클라우드 발전법 시행에 따른 민간에 대한 학교 관련 시장 창출과 클라우드 기반 교육 환경 구축을 통해 SW중심사회에 적합한 인재를 양성을 한다는 계획이다.
사업참여는 SW교육에 사용할 저장소, 문서편집도구, SW교육도구, 소셜도구 등을 클라우드 서비스로 제공할 수 있는 업체로, 하드웨어(HW), SW, 서비스를 모두 지원해야 하는 만큼 컨소시엄 형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에서 지원하는 민간 클라우드 사업으로 SW교육 부문과 연관돼 있기 때문에 다른 부문으로 파급력이 높을 것으로 예상돼, 클라우드 관련 업체들의 참여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SW업계는 정부 주도로 추진하는 클라우드 사업에 공급한다는 상징성이 있고, 이번 공급이 다른 사업에 입찰 할 때 도입사례로 참고 될 수 있는 만큼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정부는 시범사업을 통해 시장성이 검증 될 경우 전국의 다른 학교에도 조기에 상용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입장이다.
문서편집도구 경우 기존 패키지 SW와 달리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해야 하기 때문에,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365', 인프라웨어 '폴라리스 오피스', 한글과컴퓨터 '넷피스 24' 등이 경쟁을 할 것으로 보인다. SW교육에 필요한 스크래치 등 교육도구 이외에 협업SW도 필요하다. 학교에서 진행한 작업을 클라우드 저장소에 저장해 집에서도 작업을 하고, 결과를 과제로도 제출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서버, 스토리지 업체들도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클라우드 업계 관계자는 "일반 기업에서 클라우드 서비스를 도입하지 않으려는 것은 새로운 기술 도입이 검증된 사례가 부족하기 때문"이라며 "이번 시범 사업은 SW와 HW, 서비스를 포함하고 있어 성공적으로 도입될 경우 민간의 다른 분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형근기자 bass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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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SW교육 환경을 클라우드로 구축해 민간 클라우드 사업을 활성화 하고, 2018년으로 예정된 SW 의무교육에 앞서 관련 환경 개선에도 힘쓸 예정이다.
19일 한국정보화진흥원은 '공공기관 민간 클라우드 시범지원 사업 공모' 사업을 최근 발주했다. 진흥원은 클라우드 발전법 시행에 따른 민간에 대한 학교 관련 시장 창출과 클라우드 기반 교육 환경 구축을 통해 SW중심사회에 적합한 인재를 양성을 한다는 계획이다.
사업참여는 SW교육에 사용할 저장소, 문서편집도구, SW교육도구, 소셜도구 등을 클라우드 서비스로 제공할 수 있는 업체로, 하드웨어(HW), SW, 서비스를 모두 지원해야 하는 만큼 컨소시엄 형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에서 지원하는 민간 클라우드 사업으로 SW교육 부문과 연관돼 있기 때문에 다른 부문으로 파급력이 높을 것으로 예상돼, 클라우드 관련 업체들의 참여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SW업계는 정부 주도로 추진하는 클라우드 사업에 공급한다는 상징성이 있고, 이번 공급이 다른 사업에 입찰 할 때 도입사례로 참고 될 수 있는 만큼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정부는 시범사업을 통해 시장성이 검증 될 경우 전국의 다른 학교에도 조기에 상용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입장이다.
문서편집도구 경우 기존 패키지 SW와 달리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해야 하기 때문에,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365', 인프라웨어 '폴라리스 오피스', 한글과컴퓨터 '넷피스 24' 등이 경쟁을 할 것으로 보인다. SW교육에 필요한 스크래치 등 교육도구 이외에 협업SW도 필요하다. 학교에서 진행한 작업을 클라우드 저장소에 저장해 집에서도 작업을 하고, 결과를 과제로도 제출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서버, 스토리지 업체들도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클라우드 업계 관계자는 "일반 기업에서 클라우드 서비스를 도입하지 않으려는 것은 새로운 기술 도입이 검증된 사례가 부족하기 때문"이라며 "이번 시범 사업은 SW와 HW, 서비스를 포함하고 있어 성공적으로 도입될 경우 민간의 다른 분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형근기자 bass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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