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역사관 확립은 필연적 사명"
박근혜 대통령은 13일 중·고교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대한 야당 등의 반대에 대해 "역사교육은 결코 정쟁이나 이념대립에 의해서 국민을 가르고 학생들을 나누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미국 방문을 앞두고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올바른 역사관을 갖고 가치관을 확립해서 나라의 미래를 열어가도록 하는 것은 자라나는 세대들에게 우리가 필연적으로 해줘야 할 사명"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이 역사교과서 국정화 논란에 대해 언급한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 박 대통령은 특히 역사교과서 국정화 문제에 대해서 "어제 교육부에서 중고등학교 교과용 도서 국검인정 구분고시를 행정 예고했다"며 "올바른 역사교육을 통해서 우리 아이들이 우리 역사를 바르게 인식하고 올바른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긍심과 자부심을 갖고 자라나도록 가르치는 것은 국가와 국민의 미래를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노동부문 개혁 등 4대 부문 개혁과 관련해서는 "국회에서 내년도 예산안 심사와 노동개혁을 위한 노동5법 등 각종 중요한 법안에 대한 입법 심의가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인데 여야 모두 국민을 위해서, 또 국민을 최우선에 두고 논의가 이뤄지기를 기대한다"며 "우리가 경기 회복의 고삐를 놓치지 않기 위해서는 노동개혁을 비롯한 4대 개혁과 경제활성화 등 여러 중요한 국정 현안들을 반드시 해내야 한다"고 주문했다.
박 대통령은 경제활성화 등에 대해서는 "투자와 고용 창출에 결정적 역할을 할 수 있는 서비스발전기본법, 의료법, 국제의료사업지원법, 관광진흥법 등을 3년째 이렇게 묶어둬서는 안 될 것"이라며 "국회도 여야간 양보와 타협을 통해 청년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는데 동참하기 위해서는 하루속히 이들 법안들을 통과시켜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호승기자 yos547@
박 대통령은 이날 미국 방문을 앞두고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올바른 역사관을 갖고 가치관을 확립해서 나라의 미래를 열어가도록 하는 것은 자라나는 세대들에게 우리가 필연적으로 해줘야 할 사명"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이 역사교과서 국정화 논란에 대해 언급한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 박 대통령은 특히 역사교과서 국정화 문제에 대해서 "어제 교육부에서 중고등학교 교과용 도서 국검인정 구분고시를 행정 예고했다"며 "올바른 역사교육을 통해서 우리 아이들이 우리 역사를 바르게 인식하고 올바른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긍심과 자부심을 갖고 자라나도록 가르치는 것은 국가와 국민의 미래를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노동부문 개혁 등 4대 부문 개혁과 관련해서는 "국회에서 내년도 예산안 심사와 노동개혁을 위한 노동5법 등 각종 중요한 법안에 대한 입법 심의가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인데 여야 모두 국민을 위해서, 또 국민을 최우선에 두고 논의가 이뤄지기를 기대한다"며 "우리가 경기 회복의 고삐를 놓치지 않기 위해서는 노동개혁을 비롯한 4대 개혁과 경제활성화 등 여러 중요한 국정 현안들을 반드시 해내야 한다"고 주문했다.
박 대통령은 경제활성화 등에 대해서는 "투자와 고용 창출에 결정적 역할을 할 수 있는 서비스발전기본법, 의료법, 국제의료사업지원법, 관광진흥법 등을 3년째 이렇게 묶어둬서는 안 될 것"이라며 "국회도 여야간 양보와 타협을 통해 청년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는데 동참하기 위해서는 하루속히 이들 법안들을 통과시켜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호승기자 yos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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