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과 네이버가 빅데이터 기반의 공공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업무협력을 체결하고 공동연구를 벌이기로 했다. 통계청과 네이버는 각각 공공과 민간에서 빅데이터를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빅데이터의 집결지로서 이번 협력을 통해 빅데이터 분석의 공공 기여 영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빅데이터는 시대의 발자국이라 할 만큼 현대인의 실제가 고스란히 기록돼 있어 그 활용에 따라 일찍이 없었던 다양한 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다. 산업적 기반으로서 활용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 빅데이터 보유의 두 거대 주체의 협력은 그런 측면에서 기대를 갖기에 충분하다.
통계청과 네이버는 우선 빅데이터 기반 사회 예측 시스템 공동 연구를 시작한다. 빅데이터를 통한 대국민 서비스도 더 적극적으로 벌이며 그 내용과 시스템도 고도화하기로 했다. 빅데이터 통계 작성 및 분석을 위한 자료의 공동 활용은 물론, 빅데이터 분석 기법 발전을 위한 공동 연구 등 다방면에 걸쳐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양측의 협력으로 국가 주요 통계 데이터와 검색 빅데이터 결합이란 이전에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현상을 접하는 것도 큰 수확이다. 이를테면, 네이버의 검색어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분석으로 인플루엔저 유행이나 특정 제품과 지역의 소비성향 등 주요 사회·경제 현상을 예측한 뒤 이를 통계청의 빅데이터와 비교 분석하면 전에 없던 유의미한 정보를 추출할 수 있다.
이는 일종의 사회예측시스템 구실을 한다. 나아가 공공과 민간의 협력으로 빅데이터의 성과를 정부와 특정 기업에 머무르지 않고 보다 많은 국민들이 공유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는 ICT화 된 현대국가 정부가 지향하는 '정보 민주화'의 기틀을 튼튼히 하는 길일 것이다.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 개발과 관련 산업의 발전에도 통계청과 네이버의 협력은 전기가 될 수 있다. 비즈니스에서 빅데이터의 의미와 가치에 새삼 주목한 것은 2010년 전후다. 네트워크 고도화와 SNS의 폭발적 증가로 인간 활동이 기록·저장·분석·유통되면서 그를 통해 미래 예측의 단서를 끄집어내려는 노력이 이뤄졌다. 국내외 방범, 수사, 교통, 물류 등의 분야에서는 이미 빅데이터 활용에 비가역적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그러나 여기까지다. 전 사회영역으로 빅데이터가 지닌 잠재력을 파급시키는 데는 아직 에너지가 부족하다.
빅데이터 산업 자체적으로도 한 단계 점프를 해야 할 단계에 와 있다. 지금까지 빅데이터 산업의 기둥 역할을 한 기존 기술과 언어를 넘어 더 다양하고 깊이 있는 툴을 개발해야 한다. 빅데이터에 대한 막연한 기대와 실망의 순환을 끊고 비즈니스와 실생활에 스며든 빅데이터가 되도록 빅데이터 수집·저장 주체와 솔루션 개발사들이 노력해야 한다.
이번 양측의 협력은 그동안 소리만 요란했던 공공데이터의 민간 공개와 활용에도 긍정적 변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빅데이터 산업 지원을 위해 공공이 보유한 빅데이터의 공개를 선언했지만 실제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가장 많은 공공 빅데이터를 보유한 통계청이 나서서 민간 기업과 빅데이터 연구와 활용에 나섬에 따라 다른 공공 데이터의 민간 활용도 촉진되는 효과가 일어나길 기대한다.
무엇보다 이번 통계청과 네이버의 빅데이터 협력은 빅데이터의 중요성과 산업발전에 대해 관심을 환기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이번 협력으로 빅데이터 산업은 큰 응원군을 얻은 셈이다. 이번 협력이 빅데이터산업 발전의 전기가 되고 빅데이터의 지평을 넓히고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통계청과 네이버는 우선 빅데이터 기반 사회 예측 시스템 공동 연구를 시작한다. 빅데이터를 통한 대국민 서비스도 더 적극적으로 벌이며 그 내용과 시스템도 고도화하기로 했다. 빅데이터 통계 작성 및 분석을 위한 자료의 공동 활용은 물론, 빅데이터 분석 기법 발전을 위한 공동 연구 등 다방면에 걸쳐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양측의 협력으로 국가 주요 통계 데이터와 검색 빅데이터 결합이란 이전에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현상을 접하는 것도 큰 수확이다. 이를테면, 네이버의 검색어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분석으로 인플루엔저 유행이나 특정 제품과 지역의 소비성향 등 주요 사회·경제 현상을 예측한 뒤 이를 통계청의 빅데이터와 비교 분석하면 전에 없던 유의미한 정보를 추출할 수 있다.
이는 일종의 사회예측시스템 구실을 한다. 나아가 공공과 민간의 협력으로 빅데이터의 성과를 정부와 특정 기업에 머무르지 않고 보다 많은 국민들이 공유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는 ICT화 된 현대국가 정부가 지향하는 '정보 민주화'의 기틀을 튼튼히 하는 길일 것이다.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 개발과 관련 산업의 발전에도 통계청과 네이버의 협력은 전기가 될 수 있다. 비즈니스에서 빅데이터의 의미와 가치에 새삼 주목한 것은 2010년 전후다. 네트워크 고도화와 SNS의 폭발적 증가로 인간 활동이 기록·저장·분석·유통되면서 그를 통해 미래 예측의 단서를 끄집어내려는 노력이 이뤄졌다. 국내외 방범, 수사, 교통, 물류 등의 분야에서는 이미 빅데이터 활용에 비가역적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그러나 여기까지다. 전 사회영역으로 빅데이터가 지닌 잠재력을 파급시키는 데는 아직 에너지가 부족하다.
빅데이터 산업 자체적으로도 한 단계 점프를 해야 할 단계에 와 있다. 지금까지 빅데이터 산업의 기둥 역할을 한 기존 기술과 언어를 넘어 더 다양하고 깊이 있는 툴을 개발해야 한다. 빅데이터에 대한 막연한 기대와 실망의 순환을 끊고 비즈니스와 실생활에 스며든 빅데이터가 되도록 빅데이터 수집·저장 주체와 솔루션 개발사들이 노력해야 한다.
이번 양측의 협력은 그동안 소리만 요란했던 공공데이터의 민간 공개와 활용에도 긍정적 변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빅데이터 산업 지원을 위해 공공이 보유한 빅데이터의 공개를 선언했지만 실제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가장 많은 공공 빅데이터를 보유한 통계청이 나서서 민간 기업과 빅데이터 연구와 활용에 나섬에 따라 다른 공공 데이터의 민간 활용도 촉진되는 효과가 일어나길 기대한다.
무엇보다 이번 통계청과 네이버의 빅데이터 협력은 빅데이터의 중요성과 산업발전에 대해 관심을 환기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이번 협력으로 빅데이터 산업은 큰 응원군을 얻은 셈이다. 이번 협력이 빅데이터산업 발전의 전기가 되고 빅데이터의 지평을 넓히고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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