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중기중앙회 그랜드홀
금융당국과 금융권이 핀테크 확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정치권도 핀테크 육성에 발벗고 나섰다. 정부와 민간에 이어 정치권까지 가세함에 따라 국내 핀테크 확산이 한층 빨라질 전망이다.
디지털타임스는 3일 이런 변화를 조명하는 '2015 스마트금융 콘퍼런스'를 '핀테크를 해부한다 -간편결제부터 인터넷은행까지'라는 주제로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개최한다.
새누리당 핀테크 특별위원회는 2일 국회에서 첫 회의를 갖고 카드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 인터넷 은행을 통한 대출금리 인하 등 관련 규제나 법안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정훈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은 회의에서 "핀테크 산업은 두 말 할 필요가 없는 차세대 성장동력이고 박근혜 대통령이 말하는 창조경제 실현에도 가장 적합한 산업"이라며 "현재 핀테크가 결제 분야 위주로 돼 있는데 그것뿐 아니라 서민금융을 지원하는 산업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특위는 국내 금융업이 현실에 안주해 도태되는 현상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핀테크 육성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특위는 이날 첫 회의를 가진데 이어 매주 빅데이터, 인터넷 은행, 오픈플랫폼, 전자화폐, 해외진출, 규제·법령 개선 등을 주제로 간담회를 열고 이번 정기국회에서 추진할 입법과제를 11월 중에 내놓을 방침이다.
금융당국도 핀테크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5월 20일 '핀테크 산업 활성화를 위한 단계별 추진전략과 향후 과제'를 발표한데 이어 6월 인터넷 전문은행 도입 방안을 발표했다. 이와 관련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이날 열린 금융현황에 대한 기자간담회에서 "9월 30일 신청을 받는 등 인터넷 전문은행 도입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안에 금융위는 인터넷 전문은행 예비인가를 실시하고 내년 상반기 중 본인가를 진행한다. 또 금융위는 이달 중 금융권 빅데이터 활용과 관련해 가이드라인도 마련하고, P2P 대출 도입을 위한 공청회도 올해 안에 개최할 예정이다.
핀테크 활성화는 올해 초 박근혜 대통령의 지적에 따라 속도를 내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1월 12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우리나라는 IT 기술, 인프라는 세계 최고 수준이지만 금융산업은 글로벌 핀테크 경쟁에 뒤쳐지고 있다"며 "IT와 금융의 융합을 가로막는 낡은 규제를 과감하게 혁파해서 금융산업을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신산업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말한바 있다.
이런 가운데 3일 본지가 개최하는 2015 스마트금융 콘퍼런스에서는 금융감독원, 다음카카오, 신한은행, IBK기업은행, 알리페이, 비씨카드 등 금융당국과 금융권 및 IT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최신 핀테크 현황과 발전 방향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호승·강진규 기자 yos547@dt.co.kr
디지털타임스는 3일 이런 변화를 조명하는 '2015 스마트금융 콘퍼런스'를 '핀테크를 해부한다 -간편결제부터 인터넷은행까지'라는 주제로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개최한다.
새누리당 핀테크 특별위원회는 2일 국회에서 첫 회의를 갖고 카드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 인터넷 은행을 통한 대출금리 인하 등 관련 규제나 법안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정훈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은 회의에서 "핀테크 산업은 두 말 할 필요가 없는 차세대 성장동력이고 박근혜 대통령이 말하는 창조경제 실현에도 가장 적합한 산업"이라며 "현재 핀테크가 결제 분야 위주로 돼 있는데 그것뿐 아니라 서민금융을 지원하는 산업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특위는 국내 금융업이 현실에 안주해 도태되는 현상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핀테크 육성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특위는 이날 첫 회의를 가진데 이어 매주 빅데이터, 인터넷 은행, 오픈플랫폼, 전자화폐, 해외진출, 규제·법령 개선 등을 주제로 간담회를 열고 이번 정기국회에서 추진할 입법과제를 11월 중에 내놓을 방침이다.
금융당국도 핀테크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5월 20일 '핀테크 산업 활성화를 위한 단계별 추진전략과 향후 과제'를 발표한데 이어 6월 인터넷 전문은행 도입 방안을 발표했다. 이와 관련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이날 열린 금융현황에 대한 기자간담회에서 "9월 30일 신청을 받는 등 인터넷 전문은행 도입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안에 금융위는 인터넷 전문은행 예비인가를 실시하고 내년 상반기 중 본인가를 진행한다. 또 금융위는 이달 중 금융권 빅데이터 활용과 관련해 가이드라인도 마련하고, P2P 대출 도입을 위한 공청회도 올해 안에 개최할 예정이다.
핀테크 활성화는 올해 초 박근혜 대통령의 지적에 따라 속도를 내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1월 12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우리나라는 IT 기술, 인프라는 세계 최고 수준이지만 금융산업은 글로벌 핀테크 경쟁에 뒤쳐지고 있다"며 "IT와 금융의 융합을 가로막는 낡은 규제를 과감하게 혁파해서 금융산업을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신산업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말한바 있다.
이런 가운데 3일 본지가 개최하는 2015 스마트금융 콘퍼런스에서는 금융감독원, 다음카카오, 신한은행, IBK기업은행, 알리페이, 비씨카드 등 금융당국과 금융권 및 IT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최신 핀테크 현황과 발전 방향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호승·강진규 기자 yos54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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