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면낭독기 사용시 다음 링크들을 이용하면 더 빠르게 탐색할 수 있습니다.
 
즐겨찾기 문화일보 PDF

[DT광장] 스마트 광고, `프리미엄 모델` 뜬다

 

입력: 2015-09-01 18:54
[2015년 09월 02일자 23면 기사]

원본사이즈   확대축소   인쇄하기메일보내기         트위터로전송 페이스북으로전송 구글로전송
[DT광장] 스마트 광고, `프리미엄 모델` 뜬다
배지은 애드잇 대표

스마트콘텐츠 시장동향 중 최근 주요한 변화는 'OTT( Over the Top) 앱'으로도 일컬어지는 메시지 서비스 관련 앱의 영향력 확대였다. OTT는 인터넷 기반의 미디어 콘텐츠 서비스로 왓츠앱(What's app), 바이버(Viber Media), 탱고(Tango) 등이 대표적이다.

SNS 업체의 CP(Content Provider)들에 대한 영향력이 확대되면서 거대한 플랫폼 생태계를 강화시켜 나가고 있다. 2013년 구글플레이 인 앱 매출 비중은 98%에 육박하는데, 이것은 콘텐츠 유통 패러다임이 과거 애플 앱스토어, 구글플레이에서 인 앱 판매처인 SNS 플랫폼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것이다. 전통적인 앱 거래시장인 앱스토어 방식에서 SNS 플랫폼, 특히 모바일 메신저 플랫폼으로 무게중심이 옮겨가는 현상에 주목해야 할 것이다. 향후 SNS 시장에서의 모바일 메신저 플랫폼의 성장세는 더욱 두드러질 전망이다. 2014년 기준으로 주요 3개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인 왓츠앱, 위챗, 라인의 사용자 비중은 전체의 63%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다.

제2의 르네상스라 불리우는 스마트 콘텐츠 생태계에서 수익모델로 눈에 띄는 것은 프리미엄(Freemium) 모델이다. 프리미엄은 기본적으로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하고, 추가 선택을 통해 사용자들에게 유료로 수익을 창출해 해는 것을 말한다. 이러한 무료 다운로드 방식은 가격에 대한 부담을 없애 앱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준다. 이 모델은 최근 몇 년 사이에 빠르게 확산됐으며, 특히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 모바일 기기와 온라인 PC 게임에 적용되고 있다.

또 하나의 프리미엄 모델은 표적 광고로 이는 폭 넓은 사용자 기반을 쌓은 것과 앱과 상호 작용하는 사용자의 정보를 수집하는 것을 기반으로 한다. 데이터는 분류되어 앱에 표적 광고들을 게재하기 위해 광고자들에게 판매된다. 페이스북은 이러한 앱의 좋은 예이다. 사용자들은 모바일 플랫폼을 이용하거나 다운로드 할 때 페이스북에 비용을 직접 지불하지 않아도 되지만, 페이스북은 맞춤형 광고를 팔기 위해 방대한 양의 사용자 정보를 이용하며 지속적인 매출 신장으로 이 수익 모델은 이미 그 효과가 증명됐다.

시장조사업체 가트너는 전 세계 모바일 광고 시장이 2013년에는 135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광고 유형별로는 유선과 동일하게 모바일 웹사이트 광고가 주요한 수익원으로 작용하고 있지만, 검색·지도 광고와 애드몹과 같은 다운로드 가능한 애플리케이션 광고, SMS를 이용한 광고 등도 빠른 성장세를 보일 전망이다. 과거 TV, 라디오 등 전통매체의 중요성이 감소하는 가운데, 온라인 및 모바일 광고시장이 확대되는 추세인데, 특히 스마트기기 이용 증대에 따른 모바일 관련 콘텐츠 소비가 증가하면서 이에 따른 모바일 광고의 공급 및 수요가 증대하고 있다. 글로벌 모바일 광고 시장은 지난 2013년 약 130억 달러에서 오는 2016년 450억 달러 규모로 성장이 전망됨에 따라 인터넷 기업 및 다양한 분야 기업들의 관심도가 확대됐다.

이에 따라 구글, 페이스북, 트위터 등 모바일 및 인터넷 기반의 해외 유력 기업들은 모바일 광고 시장 확보를 위한 경쟁을 확대하고 있다. 스마트기기를 통한 사용자 맞춤형 광고 송출이 가능해지면서,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광고 시장이 바뀌고 있다. 특히 광고시스템의 알고리즘의 고도화에 따라, 모바일 뿐 아니라, 웨어러블 디바이스와 IPTV까지 디바이스의 확장성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디지털 사이니지와 연계되는 N스크린방식이나 사물인터넷(IoT)로 연계되어 표적 광고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추가로, 글로벌화와 미디어와 광고주의 리테일화 등의 시장변화요소 또한 지속적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이같은 상황에서 국내 기업들에게 기회가 돌아올 것으로 보인다. 이에 국내 스마트 광고 솔루션 업체들의 모임인 스마트광고개발포럼은 올해 해외 박람회 참가, 공동 마케팅 플랫폼 개발 상품을 전시 및 홍보를 통해 해외 사업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스마트광고개발포럼은 미래창조과학부가 진행하는 중소SW기업포럼 사업 일환으로 운영되고 있다. 급성장하는 스마트 광고 시장을 잡기 위해 국내 업체들의 협력과 정부 지원이 중요한 시점이다.

배지은 애드잇 대표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DT Main
선풀달기 운동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