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점유율 '기묘한 증가'
해킹 등 사이버 공격 가능성이 높고 특정 기술에 종속될 우려가 높은데도 불구하고 마이크로소프트(MS)의 운영체제와 웹브라우저 점유율이 되레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26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발표한 '2015년 상반기 국내 인터넷 이용환경 조사'에 따르면 국내 PC 웹브라우저, 운영체제 시장에서 여전히 MS의 독주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반복되는 사이버 공격과 종속성으로 인해 이용자들의 비난이 높은 상황에서도 웹브라우저 인터넷익스플로러(IE)의 점유율은 87.64%를 기록, 지난해 하반기에 비해 0.14%포인트 늘었다. 운영체제인 윈도 역시 97.85% 점유율로 같은 기간 0.09%포인트 증가했다.
스마트폰의 경우 모바일 웹브라우저와 운영체제 시장은 구글과 애플이 주도했다.
애플 운영체제의 경우 아이폰6 판매 확대와 함께 점유율이 늘어 15.87%를 기록했다. 지난해보다 1.73%포인트 늘어난 수치다. 안드로이드는 같은 기간 1.71%포인트 줄어든 84.11%를 기록했다. 모바일 웹브라우저의 경우 안드로이드 브라우저가 75.11%, 애플 사파리가 15.02%를 차지했다.
한편 인터넷진흥원은 국내 기업 및 정부의 인터넷 관련 사업·정책 전략 수립 시 근간자료로 활용할 수 있는 정확한 웹브라우저, 운영체제 등의 통계를 반기에 한번씩 산출하고 있다. 조사는 국내 100대 웹 사이트 중 이용자가 많은 쇼핑몰, 이동통신사, 금융사, 교육기관 등 11개 사이트에 접속한 이용자의 웹브라우저와 운영체제 정보를 수집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강은성기자 esther@
26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발표한 '2015년 상반기 국내 인터넷 이용환경 조사'에 따르면 국내 PC 웹브라우저, 운영체제 시장에서 여전히 MS의 독주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반복되는 사이버 공격과 종속성으로 인해 이용자들의 비난이 높은 상황에서도 웹브라우저 인터넷익스플로러(IE)의 점유율은 87.64%를 기록, 지난해 하반기에 비해 0.14%포인트 늘었다. 운영체제인 윈도 역시 97.85% 점유율로 같은 기간 0.09%포인트 증가했다.
스마트폰의 경우 모바일 웹브라우저와 운영체제 시장은 구글과 애플이 주도했다.
애플 운영체제의 경우 아이폰6 판매 확대와 함께 점유율이 늘어 15.87%를 기록했다. 지난해보다 1.73%포인트 늘어난 수치다. 안드로이드는 같은 기간 1.71%포인트 줄어든 84.11%를 기록했다. 모바일 웹브라우저의 경우 안드로이드 브라우저가 75.11%, 애플 사파리가 15.02%를 차지했다.
한편 인터넷진흥원은 국내 기업 및 정부의 인터넷 관련 사업·정책 전략 수립 시 근간자료로 활용할 수 있는 정확한 웹브라우저, 운영체제 등의 통계를 반기에 한번씩 산출하고 있다. 조사는 국내 100대 웹 사이트 중 이용자가 많은 쇼핑몰, 이동통신사, 금융사, 교육기관 등 11개 사이트에 접속한 이용자의 웹브라우저와 운영체제 정보를 수집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강은성기자 es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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