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세미나는 기업들이 사물인터넷에 쉽게 다가가지 못하는 고민을 접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한 차원에서 워크숍 형태로 진행됐다. 간단하지만 사물인터넷 기본 기술이 반영된 스마트 공장의 위험지역 경보 체계 등 구체적인 시나리오들을 짚어봤다. 델파이와 C++로 직접 구현해가며 해당 기술들을 설명했다.
세미나를 진행한 김현수 에반젤리트스는 "사물인터넷이 어떻게 구현되어야 하는지 큰 그림을 그릴 수 있고, '나도 사물인터넷을 할 수 있다'라는 자신감을 갖고 돌아가는 것을 목표로 했는데 많은 이들이 깊은 관심을 보였다"며, "델파이로 사물인터넷을 구현하는 것은 생각보다는 어렵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사물 통신에서 기술적 난점이 있긴 하지만, 델파이에서는 컴포넌트가 제공되기 때문에 개발자들은 실제 서비스 구현에만 집중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사물인터넷에 대한 관심을 증명하듯, 세미나 등록 오픈 2일 만에 준비한 좌석이 모두 마감됐다. 이에 따라 데브기어는 다음 달 3일 한번 더 앵콜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세미나 참가비는 무료이며, 등록은 www.onoffmix.com/event/51335 에서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데브기어 행사담당자(02-595-4288)로 하면 된다.
데브기어는 비콘, 블루투스 체중계, 스마트 조명 앱을 직접 개발해보는 정규 교육 과정 '사물인터넷 앱 개발 with RAD Studio (1일)'를 매월 진행하고 있다. 사물인터넷을 직접 구현해보고 싶은 개발자, 기획자 등에게 좋은 기회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www.devgear.co.kr/edu/iot를 참고하면 된다. 이규화 선임기자 david@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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