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달러 강세, 미국 및 신흥국 경제 악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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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통화기금(IMF)이 달러 강세로 인한 국제 경제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IMF가 최근 발표한 미국 경제 연례 평가 보고서(article Ⅳ)에 따르면 IMF는 달러 강세가 지속될 경우 미국의 성장이 심각하게 약화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또 신흥국 부담도 커진다고 덧붙였다. 보고서는 주요 통화 바스켓에 대한 달러 가치가 이미 지난 12개월 20% 이상 뛰었다면서 "달러 강세 지속이 (세계 경제에 대한) 현저한 위험"이라고 강조했다. 미국과 다른 경제국 간 성장 격차가 더 벌어지기 때문이라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IMF는 또 달러 강세로 미국의 경상 적자가 앞으로 5년 사이 국내총생산(GDP)의 3.5%로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보고서는 "달러 가치가 이미 다소 과다 평가돼 있다는 것이 우리 판단"이라면서 "만약 그 심도가 더해지면 경상 적자율이 5%로 더 확대될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로 인한 일부 신흥국에도 마찬가지로 심각한 위험이 도래할 수 있다는 점도 덧붙였다.

강은성기자 esther@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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