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메라 2억 건 다운로드 눈앞

수익모델 갖춰 하반기 매출 기대"
정운철 SK컴즈 싸이메라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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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메라 2억 건 다운로드 눈앞

"싸이메라 2억 건 내려받기(다운로드)는 연내 무난히 달성할 것입니다. 하반기 수익 모델을 추가하면 본격적으로 매출이 발생할 것입니다."

1일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에 위치한 SK커뮤니케이션즈(이하 SK컴즈) 본사에서 만난 정운철 싸이메라 본부장(사진)은 이같이 말하며 싸이메라가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싸이메라는 SK컴즈가 2012년 3월 말 출시한 사진 꾸미기·공유 애플리케이션이다. 싸이메라는 출시 9개월 만에 1000만 내려받기를 돌파했다. 지난해 7월 1억 누적 내려받기를 기록했고, 1년 만인 현재 1억7000만 건까지 증가했다.

정 본부장은 "지난해 SNS로 사진을 공유할 수 있는 기능을 강화하면서 변화를 추구한 게 이용자가 계속 늘어난 요인"며 "최근 이용자 증가 속도가 더 빨라지고 있고, 이 같은 추세라면 10월 쯤 2억 내려받기를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세계적으로 사진 꾸미기, 공유 기능이 주목받고 있다. 대표적인 사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인스타그램 역시 5억 내려받기(안드로이드 기준)를 돌파했고, 텀블러, 스냅챗 등 사진으로 소통하는 서비스가 인기다. 싸이메라 역시 이들 서비스와 함께 주요 사진 관련 서비스로 인식되고 있다. 특히 전체 이용자의 85% 이상이 국내가 아닌 해외 이용자다. 브라질에서만 3600만 내려받기를 기록했고, 남아메리카를 비롯해 인도네시아, 태국, 인도, 미국 등 세계 여러 지역에서 이용자가 늘어나는 추세다.

그는 "애플리케이션만 출시하고 이용자가 알아서 사용하라고 내버려두지 않았다"며 "주요 국가별로 계약직 사원을 채용해 나라별 특징을 반영하고, 이용자 요구사항에 즉각 대응하는 노력이 있었기 때문에 해외 이용자가 꾸준히 늘어났다고 본다"고 말했다.

싸이메라는 수익성 확보가 늘 숙제였다. 이용자 기반은 확보했지만, 이를 어떻게 회사 수입으로 연결할지가 관건이었다. 회사는 하반기부터 수익 모델에 주력할 계획이다.

그는 "올 초부터 앱 안에서 사진 꾸미기 아이템 판매를 시작했고, 하반기부터 실질적인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해외 이용자가 많은 만큼 국가별로 아이템 판매나, 광고 시장을 잘 분석해 대응한다면 내년부터는 확실한 매출 구조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dubs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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