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바이오의약품 생산기지 구축
LG생명과학이 충북 오송에 오는 2020년까지 1000억원을 투자해 바이오의약품 생산 기지를 만든다.
LG생명과학은 11일 충북도, 청주시 등과 오송생명과학단지 내 미래 핵심사업 시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 협약으로 LG생명과학은 오송 연면적 1만8744㎡ 부지에 2020년까지 1000억원을 들여 미래 핵심사업인 바이오의약품 백신 원제와 완제를 생산하기 위한 설비를 구축한다. 앞서 이 회사는 지난 2009년 4월 오송캠퍼스에 의약품 공장을 신축해 1단계로 경구용 완제공장과 물류창고를 구축했다. 이어 2단계 사업으로 올해까지 바이오의약품 원제와 완제 생산시설에 2000억원을 투자했다.LG와 충북도는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 이후 충북도를 바이오의약 글로벌 생산기지로 육성하기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LG생명과학의 투자는 오송이 신약은 물론 첨단 의료기기 개발에 필요한 연구개발, 임상, 인허가, 인력양성, 제조판매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지원하는 국내 유일의 세계적 바이오 허브로 도약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준기기자 bongch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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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명과학은 11일 충북도, 청주시 등과 오송생명과학단지 내 미래 핵심사업 시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 협약으로 LG생명과학은 오송 연면적 1만8744㎡ 부지에 2020년까지 1000억원을 들여 미래 핵심사업인 바이오의약품 백신 원제와 완제를 생산하기 위한 설비를 구축한다. 앞서 이 회사는 지난 2009년 4월 오송캠퍼스에 의약품 공장을 신축해 1단계로 경구용 완제공장과 물류창고를 구축했다. 이어 2단계 사업으로 올해까지 바이오의약품 원제와 완제 생산시설에 2000억원을 투자했다.LG와 충북도는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 이후 충북도를 바이오의약 글로벌 생산기지로 육성하기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LG생명과학의 투자는 오송이 신약은 물론 첨단 의료기기 개발에 필요한 연구개발, 임상, 인허가, 인력양성, 제조판매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지원하는 국내 유일의 세계적 바이오 허브로 도약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준기기자 bongch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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