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1시리즈는 2세대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로 해치백 부문 유일의 후륜구동 모델이다. 이번 모델은 특히 풀체인지(완전변경) 수준으로 완전히 새로워진 외관과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강력한 신형 엔진을 장착해 날렵한 주행의 즐거움과 효율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동급 최초로 주간주행등과 전조등, 방향지시등에 LED(발광 다이오드)를 적용해 에너지 소모를 최소화했고, 후미등은 BMW 특유의 'L'자 형태로 교체했다. 뒷면 범퍼 하단의 블랙 라인과 블랙 크롬 컬러 공기흡입구는 날렵한 느낌을 준다. 측면은 긴 보닛과 짧은 오버행, 긴 휠베이스 등 BMW 특유의 차체 비율을 그대로 적용했다.
i드라이브 시스템과 6.5인치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는 각 제품군에 기본으로 적용했다. 옵셜별로 5시리즈 급에서나 볼 수 있는 LED 헤드라이트와 전·후방 주차 센서, 후방카메라, 블랙 하이그로시 키드니 그릴 및 공기흡입구, 전동식 글라스 선루프 등 고급 옵션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최신 BMW 이피션트 다이내믹스 기술을 적용한 신형 4기통 디젤 엔진을 달았다. 최고출력 150마력, 최대토크 32.7kg·m의 힘을 내고 제로백은 8.1초다. 복합연비는 17.4km/ℓ(고속 19.9km/ℓ, 도심 15.7km/ℓ)다.
가격은 뉴118d 스포츠라인이 3890만원, 17인치 경합금 휠과 BMW 커넥티드 드라이브가 포함된 뉴 118d 스포츠 런치 패키지가 3950만원이다.
노재웅기자 ripbird@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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