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평양 지역 기업들이 북미나 유럽에 비해 업무에서 모바일의 역할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시장조사업체 이컨설턴시(Econsultancy)와 어도비가 공동 발표한 '모바일 우수성을 위한 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아태지역 기업들이 북미와 유럽에 비해 모바일 전략을 중요하게 추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전 세계 약 3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아태지역 응답자 중 33%가 '모바일 활동이 전반적인 업무와 고객 관계 형성에 중심을 이룬다'고 밝혔다. 이는 북미(32%)와 유럽(26%)에 비해 높은 수치다. 1년 이상 앞서 모바일 전략을 수립하는지에 대해서도 아태지역 응답자는 38%가 응답해, 유럽(34%)과 북미(31%)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어도비 관계자는 "이번 조사 결과는 아태 지역에 모바일 중심 업무가 확고히 자리 잡았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아태지역 기업들이 통합된 모바일 전략 수립 및 실행이 다른 지역에 비해 앞서 있다"고 말했다.
이형근기자 bass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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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시장조사업체 이컨설턴시(Econsultancy)와 어도비가 공동 발표한 '모바일 우수성을 위한 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아태지역 기업들이 북미와 유럽에 비해 모바일 전략을 중요하게 추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전 세계 약 3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아태지역 응답자 중 33%가 '모바일 활동이 전반적인 업무와 고객 관계 형성에 중심을 이룬다'고 밝혔다. 이는 북미(32%)와 유럽(26%)에 비해 높은 수치다. 1년 이상 앞서 모바일 전략을 수립하는지에 대해서도 아태지역 응답자는 38%가 응답해, 유럽(34%)과 북미(31%)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어도비 관계자는 "이번 조사 결과는 아태 지역에 모바일 중심 업무가 확고히 자리 잡았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아태지역 기업들이 통합된 모바일 전략 수립 및 실행이 다른 지역에 비해 앞서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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