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투자처는 자동차 산업 … '카플레이' 주목
애플이 자동차를 모바일기기에 비유하며, 적극 투자 의사를 밝히는 등 자동차 사업영역 개척에 적극 나설 것임을 시사했다.
제프 윌리엄스 애플 오퍼레이션 담당 수석 부사장은 2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란초 팔로스 베르데스에서 IT매체 리코드(Re/code)가 주최한 포럼에 참석해 "자동차는 궁극적으로 모바일 기기다. 애플은 현재 보유한 현금으로 투자할 곳을 물색 중이며, 차기 투자처는 아마도 자동차 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자동차 내 인포메이션과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인 '카플레이'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애플은 지난 3월 연례 주주총회에서도 자동차 산업에 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당시 팀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전기차 제조사 테슬라와 관계에 대한 질문에 "테슬라와 직접적 관계를 맺고 있진 않지만, 테슬라가 우리의 카플레이를 채택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dubs45@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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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 윌리엄스 애플 오퍼레이션 담당 수석 부사장은 2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란초 팔로스 베르데스에서 IT매체 리코드(Re/code)가 주최한 포럼에 참석해 "자동차는 궁극적으로 모바일 기기다. 애플은 현재 보유한 현금으로 투자할 곳을 물색 중이며, 차기 투자처는 아마도 자동차 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자동차 내 인포메이션과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인 '카플레이'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애플은 지난 3월 연례 주주총회에서도 자동차 산업에 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당시 팀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전기차 제조사 테슬라와 관계에 대한 질문에 "테슬라와 직접적 관계를 맺고 있진 않지만, 테슬라가 우리의 카플레이를 채택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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