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정보 홍수의 시대, 디지털타임스가 주말 쇼핑면을 통해 소비자들의 취향과 지갑 사정에 꼭 맞는 맞춤형 '표적 쇼핑정보'를 전달합니다. 유통시장 현장에서 활약하는 전문가들이 어드바이저로 참여하니 소비생활에 많은 활용 바랍니다.
스마트폰 하나만 있다면 무엇이든 살 수 있는 '모바일 쇼핑시대'다. 워킹맘들은 사무실에서 생필품을 구매하고 직장인들은 출근길에 신상 오피스룩을 장바구니에 담는다. 언제 어디서든 손가락 하나만 까딱하면 원하는 상품들이 원하는 시간에 배달된다.
모바일에 익숙해진 엄지족들이 가장 많이 구매하는 상품은 의류로, 이들은 이제 모바일에서 상품 정보 이상의 것을 원하기 시작했다. 신상 아이템, 최신 트렌드, 코디법 등 패션과 관련된 모든 것이 스마트폰으로 들어온다면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
G마켓은 최근 모바일 전용 패션 편집숍 'THE LOOK(더룩)'을 오픈하고 보그, GQ, allure, W 등 유명 패션 매거진과의 제휴를 통해 최신 트렌드, 스타일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남성헌 G마켓 패션실장이 더룩에서 제공하는 알짜 정보를 종합, 스마트한 패션 피플로 거듭날 수 있는 아이템과 연출 팁을 소개한다.
◇ 응답하라, 복고 패션
복고 스타일이 올해 다시 등장했다. 1980년대 한창 유행했던 맘스진, 1970년대 스타일의 데님 플레어 팬츠 등이 복고스타일의 대표 아이템이다. 특히 올해는 상·하의 모두 데님으로 연출하는 '청청 패션'이 대세다.
빈티지 워싱과 엉덩이를 덮는 넉넉한 기장이 특징인 '롱데미지 데님 재킷'(3만6800원)은 보이프렌드 핏을 연출하기에 안성맞춤이다. 기본 티셔츠, 스키니진과 함께 매치하면 스타일리시한 복고 패션을 완성할 수 있다. 바지통이 넓은 '레어 PT 데님 팬츠'(4만9800원)는 화이트 셔츠를 바지 안에 넣어 입으면 더욱 멋스럽게 코디할 수 있으며 신축성이 있어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다. 다리가 길어 보이고 허리는 가늘어 보이는 효과도 준다.
'세로 멜빵 원피스'(2만2900원)는 여성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통통한 몸매라도 스트라이프 무늬가 날씬하게 보이도록 한다. 청청 패션에는 포인트 아이템이 필수다. 캘빈클라인의 '레더 팝 천연가죽 여성용 클러치백'(21만4200원)은 가죽 소재가 레트로 분위기를 더해주며 크로스백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 올 여름 바캉스룩 '래시가드'가 대세
올여름 바캉스 때 노출이 심한 비키니를 선택한다면 센스 꽝이라는 소리를 듣게 될 지도 모른다. 패션업계의 최근 트렌드인 스포티즘이 수영복 스타일에도 영향을 미쳐 올해는 래시가드(긴소매 수영복)가 대세로 떠오를 전망이다.
이본느비의 '우붓레트로 래시가드 상의'(7만9000원)는 컬러풀한 색감과 옆 라인의 패턴이 특징이다. 화려한 스타일보다는 심플함을 선호한다면 아비스의 '래시가드 상의'(4만370원)를 추천한다.
래시가드는 하의로 변화를 주면 보다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다. 컨스필드의 '래시가드 반바지'(4만4650)는 딱 달라붙는 소재라 자칫 부담될 수 있지만 애플힙 소유자라면 도전해볼 만하다. 레이지비의 '오엑소 이지핏 여성래시팬츠'(3만5000원)는 자외선 차단율이 뛰어나고 복원성과 탄성이 뛰어난 소재를 사용해 편안하게 입을 수 있다.
워터레깅스는 스포티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고 5부, 7부, 10부 등 기장도 다양해 선택의 폭이 넓다. 에스티엘의 '워터레깅스 비욘드 네온오렌지'(9만8000원)는 단독으로 착용해도 좋고 반바지를 덧대 입어도 멋스럽다.
'키덜트'(아이들 같은 감성과 취향을 지닌 어른)가 패션 업계의 새 키워드로 떠오르면서 영화·애니메이션 캐릭터들이 패션에서도 활약 중이다. 랩(LAP)이 디즈니와 콜래보레이션 한 '미키 써클 크롭 블라우스'(8만4550원)는 귀여운 느낌을 준다. 포에버21의 '박시 스폰지밥 스웨트 셔츠'(3만900원)는 스폰지밥의 패턴이 돋보이는 제품으로 박시한 스타일이지만 무게가 가볍고 소매가 짧아 초여름에 입기에 적당하다. 영화 어벤져스 캐릭터를 사용한 스파오의 '어벤져스 모노 티셔츠'(1만5900원)도 인기 아이템이다.
◇ 캐시백·쿠폰 활용은 필수
각종 온라인몰이 엄지족을 끌어안기 위해 다양한 혜택을 내놓고 있어 캐시백, 쿠폰 등과 모바일 전용 프로모션을 활용하면 지갑 걱정도 덜 수 있다.
G마켓의 큐레이션 커머스 G9는 오는 31일까지 모바일에서 수입명품 카테고리 상품을 구매할 경우 결제 금액의 10%(최대 10만원)를 G캐시로 돌려주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가방, 지갑, 슈즈, 잡화, 의류, 액세서리 등 패션 아이템들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다. 구찌의 '플립플랍'(정가 45만5000원)은 캐시백 혜택 적용 시 40만9500원에, 꼼데가르송의 '남녀공용 PK셔츠'는 시중가 대비 39% 할인된 13만5000원에 판매하지만 캐시백을 신청하면 12만15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G마켓은 패션 상품을 1만원 이상 구매할 경우 10% 할인쿠폰(최대 5000원)과 1만5000원 이상 구매 시 1000원 할인쿠폰을 모든 고객에게 제공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