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카카오가 메신저 서비스 '마이피플' 에 이어 '다음 뮤직'도 내달 종료한다.
15일 다음카카오는 음악 서비스 '다음 뮤직'을 내달 말 종료할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다음뮤직은 음원 다운로드 중심 서비스로, 구 다음커뮤니케이션의 주요 콘텐츠 사업 중 하나였다. 회사는 다음 뮤직의 신 상품 판매를 비롯해 별도 다음 뮤직 애플리케이션 운영도 종료할 예정이라고 안내했다.
앞서 다음카카오는 메신저 '마이피플' 서비스를 내달 말 종료한다고 밝혔다. 이번 다음뮤직 종료와 함께 구 다음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하나, 둘씩 접으면서 카카오 중심으로 방향키를 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 서비스 외에도 다음카카오는 합병 후 겹치는 사업을 차례로 정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리 대상은 카카오 서비스보다 다음커뮤니케이션 서비스가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 김지선기자 dubs45@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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