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공개소프트웨어(SW) 활용국가에서 개발 주도국가로 변화를 위한 일환으로 제9회 공개SW 개발자 대회를 진행한다.
7일 한국공개SW협회는 서울 서초동 팔래스호텔에서 '제9회 공개SW 개발자대회' 조직위원장으로 유지수 국민대학교 총장을 위촉하고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공개소프트웨어협회가 주관하며, 2007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운영위원회는 올해 대회를 국제대회로 확대하고, 실무형 공개SW 개발인재의 확보와 진출 기반을 마련하는데 초점을 맞출 방침이다.
위원회는 전문가 집단으로 구성된 조직위원회, 심사위원회, 멘토단 등 대회 위원회의 역할을 강화한다. 수상자 대상 창업 희망자에 대한 타 창업지원 연계 지원,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과 연계 등 다양한 후속지원들을 마련할 예정이다.
유지수 위원장은 "공개SW가 다양한 ICT 분야의 핵심기술로 자리매김하고, 다양한 도입 성공사례를 만들어내고 있다"며 "올해 대회를 통해 우리나라가 공개SW 개발 주도국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ICT 분야 산, 학, 연 전문가로 구성된 대회 조직위원들은 올해 개발자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다짐하고, 참가자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공개SW 개발자대회 참가 신청은 오는 6월 7일까지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oss.kr)를 참조하면 된다.
이형근기자 bass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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