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기술 제공하는 중형급 스토리지 3종 등
추상화·접근성·자동화 전략 신제품 대거 출시
추상화·접근성·자동화 전략 신제품 대거 출시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이 추상화(Abstraction), 접근성(Access), 자동화(Automation)로 대변하는 '3A 전략'을 내세워 소프트웨어 정의 인프라(SDI)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대표 전홍균)은 28일 서울 삼성동 파크하얏트서울에서 기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히타치데이터시스템즈(HDS)의 중형급 스토리지 3종과 통합제품(어플라이언스)용 스토리지, 관리 소프트웨어(SW) 등을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한 중형급 스토리지는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이 주장하는 3A전략의 '추상화'에 해당하는 부분으로, 시스템의 효율성과 민첩성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새롭게 소개한 G200, G400, G600 제품은 가격은 중형급 제품에 해당하지만, 고사양급 제품에 탑재되던 스토리지 가상화 운영체제 '히타치 SVOS'를 제공해 이기종 스토리지 가상화, '액티브-액티브 스토리지' 기능을 구현해 준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또 3A의 두 번째 전략에 해당하는 '접근성' 부문은 사용자의 데이터 접근성을 높여 시스템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도와준다. 이를 구현할 제품으로는 '하타치 HSP'를 출시했는데, 이는 분산형 아키텍처나 클러스터 아키텍처에 걸친 많은 양의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게 단순하고 자동화된 관리환경을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이 밝힌 3A전략은 '자동화'를 통한 비용과 복잡성 절감이다. 이를 위해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저장된 데이터를 안전하게 다른 장비에 옮길 수 있게 하는 'HDA' 솔루션과 스토리지 설정 및 관리 애플리케이션 'HID', 데이터 보호 솔루션 'HDID' 등을 출시했다.
권필주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부장은 "고객 애플리케이션 환경에서 변하고 있는 요구사항을 지원하도록 차세대 소프트웨어 정의 기술을 제공해 고객이 목표를 달성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용철기자 jungyc@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