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 만에 '신 전자결재시스템' 구축 착수… 12월 개통 계획
연간 55만건의 전자문서를 처리하고 있는 금융감독원이 13년 만에 전자결재시스템을 새로 구축한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6월 '신 전자결재시스템' 구축에 착수해 11월 테스트를 거쳐 12월 시스템을 개통할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노후된 시스템을 바꾸고 표준화를 적용하기 위해 이번에 새롭게 전자결재시스템 구축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금감원은 전체 금융권에 대한 검사, 점검 등을 진행하는 업무 특성상 방대한 양의 문서를 생성, 관리, 보관하고 있다. 금감원은 많은 문서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위해 2002년 전자결재시스템을 도입했는데 현재 보유한 전자문건이 600만건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금감원이 처리하는 문건이 일일평균 2210건, 연평균 55만2000건으로 꾸준히 누적되고 있다.
이에 금감원은 전자문서 관리와 결재과정을 효율화하기 위해 13년 만에 새로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금감원은 이번에 대내외 표준 등을 적용해 시스템을 만들어 시스템 간 호환성과 유지보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 금감원의 16개 내부 업무 시스템, 관련 대외 시스템, 금감원 사이트, 메신저 등과 전자결재시스템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문서 처리와 관리를 용이하게 할 방침이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전자결재시스템은 금감원의 상당수 업무와 연계돼 있어 새로운 시스템 도입으로 금감원 직원들의 업무 형태도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강진규기자 kjk@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6월 '신 전자결재시스템' 구축에 착수해 11월 테스트를 거쳐 12월 시스템을 개통할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노후된 시스템을 바꾸고 표준화를 적용하기 위해 이번에 새롭게 전자결재시스템 구축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금감원은 전체 금융권에 대한 검사, 점검 등을 진행하는 업무 특성상 방대한 양의 문서를 생성, 관리, 보관하고 있다. 금감원은 많은 문서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위해 2002년 전자결재시스템을 도입했는데 현재 보유한 전자문건이 600만건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금감원이 처리하는 문건이 일일평균 2210건, 연평균 55만2000건으로 꾸준히 누적되고 있다.
이에 금감원은 전자문서 관리와 결재과정을 효율화하기 위해 13년 만에 새로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금감원은 이번에 대내외 표준 등을 적용해 시스템을 만들어 시스템 간 호환성과 유지보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 금감원의 16개 내부 업무 시스템, 관련 대외 시스템, 금감원 사이트, 메신저 등과 전자결재시스템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문서 처리와 관리를 용이하게 할 방침이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전자결재시스템은 금감원의 상당수 업무와 연계돼 있어 새로운 시스템 도입으로 금감원 직원들의 업무 형태도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강진규기자 kj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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