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철이 되면 대상 직원들이 자기 PC에 저장된 업무자료를 옮기느라 분주했던 모습이 정부서울청사에서 사라질 전망이다.
27일 행정자치부는 올 봄 정기인사 이동부터 클라우드 저장소를 적극 활용해 업무 공백을 사전에 방지하고, 인수인계로 인한 시간을 단축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자리를 옮기기 전, 클라우드 저장소를 활용해 업무 파일을 올리고, 자리 이동 후 다시 저장소에 접속하여, 자료를 내려받아 활용할 수 있다. 자료는 실·국간 이동이 가능하며, 중요 자료는 실·국 또는 과를 지정, 해당 소속원만 볼 수 있어 보안도 유지된다. 또 앞으로 PC 뿐 아니라 태블릿,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로도 클라우드 서버에 접속해 장소 제약 없이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된다. 공무원들이 사무실 개인 PC에 국한되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일할 수 있는 시대로 바뀌게 되는 것이다.
정재근 행자부 차관은 "클라우드는 정부3.0 시대 공무원 업무환경 변화의 핵심"이라면서 "올해 행자부에 도입된 클라우드 저장소는 내년부터는 단계적으로 전 부처로 확산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앞서 행자부는 이날자로 430명에 이르는 4급 이하 직원 전보인사를 냈다. 지난 11월 안전행정부에서 행정자치부로 개편 출범한 이후 첫 대규모 인사다.
심화영기자 dorothy@dt.co.kr
27일 행정자치부는 올 봄 정기인사 이동부터 클라우드 저장소를 적극 활용해 업무 공백을 사전에 방지하고, 인수인계로 인한 시간을 단축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자리를 옮기기 전, 클라우드 저장소를 활용해 업무 파일을 올리고, 자리 이동 후 다시 저장소에 접속하여, 자료를 내려받아 활용할 수 있다. 자료는 실·국간 이동이 가능하며, 중요 자료는 실·국 또는 과를 지정, 해당 소속원만 볼 수 있어 보안도 유지된다. 또 앞으로 PC 뿐 아니라 태블릿,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로도 클라우드 서버에 접속해 장소 제약 없이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된다. 공무원들이 사무실 개인 PC에 국한되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일할 수 있는 시대로 바뀌게 되는 것이다.
정재근 행자부 차관은 "클라우드는 정부3.0 시대 공무원 업무환경 변화의 핵심"이라면서 "올해 행자부에 도입된 클라우드 저장소는 내년부터는 단계적으로 전 부처로 확산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앞서 행자부는 이날자로 430명에 이르는 4급 이하 직원 전보인사를 냈다. 지난 11월 안전행정부에서 행정자치부로 개편 출범한 이후 첫 대규모 인사다.
심화영기자 doroth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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