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DT브랜드파워대상
나일소프트(대표 송영호)는 1994년부터 21년간 보안취약점 분석소프트웨어를 근간으로 통합로그분석시스템, 정보관리체계, 보안운영체제 분야를 꾸준히 연구 개발해 온 국내 대표 정보보호솔루션 전문업체다. 특히 보안취약점 진단도구는 국내 보안취약점 분야가 생소했던 2000년대 초부터 시장을 개척하여 인식확산에 기여해온 1세대 토종 보안취약점 점검 도구를 만들어 왔다.
나일소프트 통합 로그 분석시스템 로그캅스(LogCops)는 로그 분석의 안정성과 신뢰를 높이기 위해 로그의 생명주기 전 과정을 실시간·대용량으로 처리할 수 있는 빅데이터 통합 로그 분석 및 관리시스템이다.
기업보안에 중요한 로그분석시스템은 로그에 대한 수집 및 기록의 증거자료뿐 아니라 실시간 모니터링의 역할을 하려면 로그가 생성되어 수집, 가공, 검색, 분석, 보관 및 폐기에 이르는 전 과정을 관리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수백 GB 로그를 실시간 수집 가공 검색 분석 처리하는 솔루션이 필요하다. 하지만 기존의 통합보안관리(ESM)를 포함한 로그 제품은 별도 색인작업이 필요하기에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로그캅스는 하드웨어 기반의 어플라이언스 방식을 채택하고 고성능 트랜잭션을 처리할 수 있는 '메모리 큐(Memory Q)' 시스템을 자체 개발해 이 문제를 해결했다. 일명 '슬라이딩윈도우메모리처리기술(Sliding Window Memory Processing technique)'로 명명된 이 기술은 로그 수집과 색인작업(indexing)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기술로 수 시간이 걸리는 대용량 로그의 색인작업을 실시간으로 지원한다. 이는 초당 1만~10만 건 이상의 빅데이터 로그를 실시간 처리 할 수 있는 성능을 보장한다. 따라서 하루에 수십~수백 GB에 이르는 웹, 방화벽, VPN, IDS/IPS 로그 양을 실시간 처리할 수 있다.
최근 나일소프트는 로그캅스를 국내 대기업들에 공급하는 사례를 확보하고 기업과 공공, 금융권에 시스템 구축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1000대 이상의 대용량 처리와 민감한 거래로그 관리가 필요한 주요 은행 및 증권, 금융권에서 그 성능 및 안정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형근기자 bass00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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