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하면 점검도구 무료 제공
개인정보보호법과 정보통신망법 등에 따라 소규모 사업장이라 하더라도 개인정보를 수집, 관리한다면 법률이 정한 관리 규칙과 의무를 준수해야 한다. 정부는 이같은 의무 준수를 할 재정적 여력이나 전문성이 부족한 중소 사업자를 위해 개인정보보호 기술지원을 해주고 있다.
15일 행정자치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 등은 그간 이행하던 중소사업자 개인정보보호 기술지원 사업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 보다 적극적으로 사업자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먼저 행자부는 개인정보보호 종합포털(www.privacy.go.kr)을 통해 기술지원 신청을 받기로 했다. 사업자 스스로 제공된 점검도구(프로그램)를 활용해 주민등록번호, 운전면허번호, 외국인 등록번호, 여권번호 등 고유식별정보 암호화 등 법률에서 요구하는 개인정보 보호조치 이행여부를 확인하고 스스로 조치를 할 수 있게 도와주는 '업무용 PC 보호조치 점검도구'를 신청 사업자 모두에게 무료로 지원한다. 고유식별정보를 처리하는 홈페이지에 대한 취약점 점검이 연 1회 이상 의무화(위반시 3천만원 이하 과태료 부과)됨에 따라, 수탁업체를 포함한 중소사업자 등이 운영하고 있는 홈페이지의 웹취약점을 점검하고 그 조치방법을 알려주는 '웹취약점 무료점검'도 선착순 2000개 사업체에 대해 지원한다. 개인정보 수집·이용 및 파기 등 처리 단계별로 조치해야 할 사항을 온라인이나 현장방문을 통해 자세히 설명해 주는 '개인정보보호 컨설팅 지원'은 선착순 200개 업체가 대상이다.
행자부에 앞서 인터넷진흥원은 지난 2013년부터 개인정보보호 기술지원센터를 마련, 해당 서비스를 3년째 제공하고 있다. 인터넷진흥원은 소형 쇼핑몰 등 정보통신망법상 소사업자 외에도 안경점·보습학원·중소병원·약국 등 개인정보보호법 상 소사업자에게 폭넓게 기술지원을 해 왔다.
이번에 행자부에서 시행하는 기술지원 서비스는 인터넷진흥원과 공동으로 수행하는 사업으로, 지원을 원한다면 인터넷진흥원 개인정보보호 기술지원센터나 행자부 개인정보보호 포털 중 한 곳을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김석진 행자부 공공서비스정책관은 "소상공인 등 영세사업자들은 생업에 바쁘고 IT 기술에 대한 전문성 부족으로 법률이 요구하는 개인정보 보호조치를 누락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이번 사업이 그런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강은성기자 esther@
15일 행정자치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 등은 그간 이행하던 중소사업자 개인정보보호 기술지원 사업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 보다 적극적으로 사업자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먼저 행자부는 개인정보보호 종합포털(www.privacy.go.kr)을 통해 기술지원 신청을 받기로 했다. 사업자 스스로 제공된 점검도구(프로그램)를 활용해 주민등록번호, 운전면허번호, 외국인 등록번호, 여권번호 등 고유식별정보 암호화 등 법률에서 요구하는 개인정보 보호조치 이행여부를 확인하고 스스로 조치를 할 수 있게 도와주는 '업무용 PC 보호조치 점검도구'를 신청 사업자 모두에게 무료로 지원한다. 고유식별정보를 처리하는 홈페이지에 대한 취약점 점검이 연 1회 이상 의무화(위반시 3천만원 이하 과태료 부과)됨에 따라, 수탁업체를 포함한 중소사업자 등이 운영하고 있는 홈페이지의 웹취약점을 점검하고 그 조치방법을 알려주는 '웹취약점 무료점검'도 선착순 2000개 사업체에 대해 지원한다. 개인정보 수집·이용 및 파기 등 처리 단계별로 조치해야 할 사항을 온라인이나 현장방문을 통해 자세히 설명해 주는 '개인정보보호 컨설팅 지원'은 선착순 200개 업체가 대상이다.
행자부에 앞서 인터넷진흥원은 지난 2013년부터 개인정보보호 기술지원센터를 마련, 해당 서비스를 3년째 제공하고 있다. 인터넷진흥원은 소형 쇼핑몰 등 정보통신망법상 소사업자 외에도 안경점·보습학원·중소병원·약국 등 개인정보보호법 상 소사업자에게 폭넓게 기술지원을 해 왔다.
이번에 행자부에서 시행하는 기술지원 서비스는 인터넷진흥원과 공동으로 수행하는 사업으로, 지원을 원한다면 인터넷진흥원 개인정보보호 기술지원센터나 행자부 개인정보보호 포털 중 한 곳을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김석진 행자부 공공서비스정책관은 "소상공인 등 영세사업자들은 생업에 바쁘고 IT 기술에 대한 전문성 부족으로 법률이 요구하는 개인정보 보호조치를 누락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이번 사업이 그런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강은성기자 esther@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