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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정보원 `국가기본도` 업데이트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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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2개 지구 기본측량 실시… 도로·철도 등 지형변동 반영
우리 국토의 변화된 정보를 국가기본도에 반영하기 위한 국가 기본측량이 지난달 말부터 시작해 오는 12월까지 전국에서 동시 실시된다.

12일 국토지리정보원에 따르면 국토개발·관리 정책 수립과 국민의 공간정보 이용 편의를 위한 국가기본도 수정을 위한 기본측량이 12월까지 진행된다. 국가기본도는 국가의 가장 기본이 되는 지도로, 국토 전역에 걸쳐 통일된 축척과 정확도로 엄밀하고 정확하게 제작한 지형도를 말한다. 이 기본도를 민간기업에서 활용해 종이지도, 포털지도, 내비게이션 지도 등을 제작한다.

측량법(측량·수로조사 및 지적에 관한 법률)상 국가기본도는 2012년까지 2년 주기로 전국을 동남권, 서부권 등 구역으로 나눠 기본측량을 실시해 변화된 정보를 담았다. 그러나 2013년부터 2년 주기에서 최신 공간정보 제공을 위해 수시 수정으로 변경돼, 작년 전국 23개 지구에 대한 기본측량을 실시한 데 이어 올해는 22개 지구에 대한 기본측량(현장·항공)을 실시한다.

이 측량을 통해 변화된 국토정보가 확인되거나 향후 예정된 정보가 있으면 국토지리정보원은 매주 화요일 발표되는 '국토변화 정보'를 통해 고시한다.

수시 수정을 통해 변경되는 공간정보는 도로·철도·하천 등 모든 지형 변동사항과 택지, 건축물, 시설물 등 55종이다.

올해 기본도 수정사업이 22개 지구로 나눠 진행됨에 따라 각 지구를 기본측량하는 민간업체도 결정됐다. 측량 지역이 가장 넓은 서울은 에스제이공간정보가 선정됐고, 업계 1위인 중앙항업은 광양과 법성지구를 맡았다. 이밖에 태백(한양지에스티), 대전(아세아항측), 전주(동아항업), 용인(한국종합설계), 원주(삼아항업), 영동(공간정보기술), 함양(한국에스지티)에서도 측량이 이뤄진다.

국토지리정보원 관계자는 "변화된 국토정보를 신속히 국가기본도에 반영해 국민들의 일상생활 불편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우영기자 ye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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