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연말까지 18억 지원
정부가 빅데이터 서비스 확산을 위해 5개 부문에서 대표 서비스 모델 발굴에 나선다. 정부는 민간데이터를 활용해 연관 사업 부문에 파급효과를 낼 수 있는 빅데이터 사례를 연말까지 5개 부문에서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정보화진흥원은 빅데이터 5개 부문 대표 서비스 모델 발굴 사업을 발주했다. 이 사업은 빅데이터 수요창출과 확산을 위해 촉매 역할을 할 수 있는 5개 부문에서 대표 사례를 개발·지원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5개 부문은 최근 신사업으로 부각 받는 핀테크를 비롯해 제조, 에너지, 교통, 유통 부문이다.
대표 사례로 선정되면 3억원에서 최대 5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총 정부 지원 규모는 18억원이다. 각 사례는 관련 기업들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으며 정부지원금과 컨소시엄 부담금을 공동자금으로 구성한다.
제조 부문은 최근 빅데이터가 가장 활발하게 사용되는 부분이다. 제조 공정에서 발생하는 센서들의 정보를 취합해 오류를 줄이고, 신기술 개발에 활용할 수 있다.
빅데이터를 활용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부분, 데이터 기반 차량 관리 또는 물류 관리도 빅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부분이다. 유통 부문은 고객관리와 쇼핑 전반에 관련된 정보를 빅데이터로 활용할 수 있다. 가장 주목되는 부분은 핀테크로 빅데이터를 활용해 금융 서비스를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사례를 찾는다.
진흥원은 이번 빅데이터 대표 서비스가 기존 산업에서 시도되지 않았던 부문에 빅데이터 솔루션을 활용해 파급효과가 높은 부문에 가산점을 줄 계획이다. 지원 부문을 5개 부문으로 나눴지만 빅데이터 활용이나 부가가치 확보가 어렵다고 판단되면 분야에 상관없이 선정한다.
빅데이터 업계 관계자는 "빅데이터와 사물인터넷 등이 IT업계 신성장 동력으로 꼽히지만 실제 사업가치가 있는 사례가 많지 않다"며 "부문별로 대표 성공사례를 만든다면 다른 부문으로 파급력이 확산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형근기자 bass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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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정보화진흥원은 빅데이터 5개 부문 대표 서비스 모델 발굴 사업을 발주했다. 이 사업은 빅데이터 수요창출과 확산을 위해 촉매 역할을 할 수 있는 5개 부문에서 대표 사례를 개발·지원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5개 부문은 최근 신사업으로 부각 받는 핀테크를 비롯해 제조, 에너지, 교통, 유통 부문이다.
대표 사례로 선정되면 3억원에서 최대 5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총 정부 지원 규모는 18억원이다. 각 사례는 관련 기업들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으며 정부지원금과 컨소시엄 부담금을 공동자금으로 구성한다.
제조 부문은 최근 빅데이터가 가장 활발하게 사용되는 부분이다. 제조 공정에서 발생하는 센서들의 정보를 취합해 오류를 줄이고, 신기술 개발에 활용할 수 있다.
빅데이터를 활용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부분, 데이터 기반 차량 관리 또는 물류 관리도 빅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부분이다. 유통 부문은 고객관리와 쇼핑 전반에 관련된 정보를 빅데이터로 활용할 수 있다. 가장 주목되는 부분은 핀테크로 빅데이터를 활용해 금융 서비스를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사례를 찾는다.
진흥원은 이번 빅데이터 대표 서비스가 기존 산업에서 시도되지 않았던 부문에 빅데이터 솔루션을 활용해 파급효과가 높은 부문에 가산점을 줄 계획이다. 지원 부문을 5개 부문으로 나눴지만 빅데이터 활용이나 부가가치 확보가 어렵다고 판단되면 분야에 상관없이 선정한다.
빅데이터 업계 관계자는 "빅데이터와 사물인터넷 등이 IT업계 신성장 동력으로 꼽히지만 실제 사업가치가 있는 사례가 많지 않다"며 "부문별로 대표 성공사례를 만든다면 다른 부문으로 파급력이 확산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형근기자 bass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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