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대학생이나 20~30대 직장인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수제맥주는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지만 가격이 만만치 않아 한두 잔 즐기는데 만족해야 했다.
수제맥주는 비싸다는 인식을 깨뜨린 맥주고는 12900원에 무한 제공되는 수제맥주를 마음껏 먹을 수 있는 파격적인 콘셉트로 뜨거운 사랑을 받아 오고 있다.
이에 신사동 가로수길 그 인기의 여세를 몰아 젊은이들의 핫플레이스 강남역에 새롭게 문을 열었다.
이 곳 강남역 맥주고 역시 앞서 신사동 맥주고와 같이 처음 찾는 손님들은 이구동성으로 '이렇게 장사해서 남는 게 있을까'라는 뻔한 소리를 듣는다.
맥주고에서는 손님이 직접 맥주를 따라 마신다. 무한리필이라고 해서 한 잔씩 주문할 때마다 눈치를 볼 필요가 없다. 먹을 수 있는 만큼 먹을 수 있을 때까지 가져다 먹으면 된다. 여기에 해답이 숨어 있다. 손님들이 직접 가져다 먹으니 인건비를 크게 줄일 수 있고, 또 손님들은 기다릴 필요가 없다. 다시 말해 맥주고에 가면 마음 편하게 먹고 싶은 수제맥주를 마음껏 먹을 수 있다.
무한리필이라고 해서 질 나쁜 사구려 맥주가 있는 게 아니다. 맥주고의 수제맥주는 독일 뮌헨 양조학교를 졸업한 브루마스터가 양조한 것으로 자연탄산만을 사용하고 일반맥주와 달리 필터링하지 않아 효모가 살아있는 점이 특징이다. 무한 제공하는 수제맥주는 수제 골든에일, 페일에일, 스타우트, 바이젠 등이며 일반 크림생맥주도 리필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일반 크림비어와 브루마스터의 수박맥주, 탠저린 위트, 이블트윈레드에일 수입 수제맥주등과 각종 수제 병맥주를 맥주창고 형식으로 제공하고 있다.
- 젊은 학창시절의 패기로 돌아가 먹고 놀자.
고등학교 시절을 떠올리면 누구나 잊지 못할 추억을 떠올리게 된다. 맥주고 이상원 대표는 거웠던 학창시절, 그때의 추억을 맥주고 콘셉트로 삼았다. 맥주고란 맥주고등학교라는 뜻이다. 손님들의 추억을 자극하는 고등학교 교실을 콘셉트로 재미있고 독특한 분위기의 인테리어도 눈길을 끌고 있으며 또 맥주고 답게 교련복을 입고 서빙을 하는 점도 재미있다. 이 때문에 각종 모임장소, 데이트 장소, 소개팅 장소로도 안성맞춤이다.
-수제맥주 뿐 아니라 합리적인 가격의 안주들이 인기수제맥주와 함께 먹는 다양한 안주에도 ' 맥주고'만의 개성이 담겨 있다. 양은도시락에 감자튀김과 시즈닝을 넣어 흔들어 먹을 수 있는 '감자도시락'을 비롯해 수제허니버터칩, 갑오징어 튀김, 튀김쥐포,마약옥수수, 치킨가라아게 양은짜장떡볶이 등 대부분 만원이 넘지 않는다. 이 역시 젊은 손님들이 맥주고에 열광하는 이유이자 강남역맛집 ,가로수길맛집, 신사동맛집, 교대역맛집으로 불리는 이유다.
맥주고 강남점에는 추억의 불량식품(?)도 먹을 수 있어 재미를 더했다. 1개에 500원 3개에 천원에 살 수 있어 테이크아웃으로 구매해 주변에 선물할 때 도 좋다. 여기에 맥주냉장차고 시스템으로 다양한 생수제맥주를 신선하게 마실 수 있는 점과 옛날 추억의 소품들과 함께 버스정류장, 과학실, 음악실, 교실 등을 꾸민 인테리어도 돋보인다.
고등학교 시절을 떠올리면 누구나 잊지 못할 추억을 떠올리게 된다. 맥주고 이상원 대표는 즐거웠던 학창시절, 그때의 추억을 맥주고 콘셉트로 삼았다고 인테리어 스토리를 전했다.
옛날 추억이 가득한 분위기 있는 곳에서 수제맥주를 마음껏 즐기고 싶다면 강남역 맥주고에 전화(02-568-0057)해 강남역 어느 곳에 있는지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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