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0억원 산업용 LED조명시장 잡아라

포스코LED - LG전자 본격 격돌 … 신제품 출시·마케팅 확대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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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억원 산업용 LED조명시장 잡아라

올해 포스코LED와 LG전자가 3000억원 규모의 국내 산업용 LED조명 시장에서 격돌한다.

산업용 LED조명은 고천장등, 투광등 등 공장등과 기업 건물용 조명을 아우르는 개념이다. 지난 1월 LED조명이 중소기업 적합업종에서 해제되면서 LG전자와 포스코LED가 공장 및 건물용 조명 교체 수요를 겨냥한 제품군을 구성하고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LED는 국내 산업용 LED공장등 1위, 올해 매출 10% 신장을 목표로 내세우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제품 출시와 마케팅에서 한발 앞선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14년 전년보다 17% 감소한 5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이 회사는 올해 LED 공장등 등 산업용 LED조명을 통해 55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포스코LED는 지난해 해외시장용으로 출시했던 공장등 'BL085'를 지난 1월 국내 시장에 선보인데 이어 최근 자사 산업용 LED조명 제품 광고를 영국, 호주, 핀란드에서 현지 전문지에 게재 중이다.

올해 국내 시장에서도 버스 광고 및 대중 매체를 통한 광고도 계획 중이며 이달 말경 용인 소재 본사 건물 내에 '포스코LED 조명 제품 전시관'(가칭)을 개관할 계획이다.

LG전자는 형광등을 LED조명으로 교체하려는 산업 시설 및 기업 사무실 등의 수요를 흡수한다는 목표로 이달 중 LED조명 신제품 10종을 출시한다.

다운라이트·직관형·평판 LED조명으로 제품군을 구성하고 제품의 효율, 빛의 품질, 안정성 등을 부각하는 마케팅 활동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산업용 LED조명 시장에서 인지도 높은 유럽산 제품과 저가 중국산 제품 경쟁사 제품 속에서 자사 제품이 채택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현재 LG그룹은 LG전자의 LED조명 제품을 계열사의 다양한 에너지솔루션과 함께 기업 이미지 광고 형태로 선보이는 것을 검토 중이다.

한편, 한국광산업진흥회에 따르면 2013년 국내 LED조명 시장 규모(8130억원)의 52%인 4200여억원이 기업 간 거래(B2B) 시장이며 업계는 이 가운데 70%(2900억원)를 산업용 LED조명 시장으로 보고 있다.

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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