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로는 1975년 1세대 모델을 선보인 이래 5세대에 이르기까지 지난 40년간 전 세계 시장에서 약 1600만대 이상 판매량을 기록하며 인기를 이어온 콤팩트 해치백 모델이다. 국내에서는 2013년 4월 첫선을 보인 후 지난해 7월까지 약 17개월 동안 총 2633대가 판매됐다.
9개월의 공백을 깨고 이번 서울 모터쇼를 통해 출시되는 신형 폴로는 기존의 1.6엔진 대신 다운사이징 1.4엔진을 탑재했다. 여기에 소형차에서는 경험하기 힘든 역동적인 드라이빙 성능과 안전 및 품질 수준을 갖춰 콤팩트 해치백의 기준을 다시 한 번 한 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토마스 쿨 폴크스바겐코리아 사장은 "신형 폴로는 동급 세그먼트에서는 경쟁자를 찾을 수 없을 정도로 탁월한 성능과 다이내믹한 주행 감성을 자랑한다"며 "여기에 최첨단 편의 장치와 안전장치를 갖춰 이번 서울 모터쇼에서 최고의 화제작 중 하나가 될 뿐만 아니라 수입 소형차 시장에 또 한 번의 돌풍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노재웅기자 ripbird@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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