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달탐사 프로젝트를 위한 정부출연연구기관들의 '달탐사 협력·융합 연구'가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
과학기술출연기관장협의회는 지난해부터 달 탐사선, 탑재체, 심우주 지상국, 달 탐사 로버 등 4개의 세부과제를 추진, 실질적 성과를 창출해냈다고 15일 밝혔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등 15개 출연연은 달탐사 프로젝트를 위해 자발적으로 자체재원 73억원을 모아 연구를 추진해오고 있다.
항우연은 우주용 2차 전지 핵심기술, 경량화 연구 등 탐사선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 한국천문연구원은 고해상도 카메라 등 탑재체 핵심기술을 개발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달탐사 심우주 안테나 개발을 위한 규격 설계 등을 진행했다. KIST는 달환경에 견디는 로버 기술 검증모델을 개발하기도 했다.
올해도 출연연은 자체 재원을 활용해 달 탐사에 적용 가능한 강점기술을 보다 발전시키고 달 탐사 적용 가능성 검증을 위한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문해주 미래부 우주원자력정책관은 "과출협의 융합연구는 성공적인 달 탐사 사업 수행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내년 예산을 반드시 확보해 출연연들이 안정적으로 연구에 매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나영기자 100na@dt.co.kr
과학기술출연기관장협의회는 지난해부터 달 탐사선, 탑재체, 심우주 지상국, 달 탐사 로버 등 4개의 세부과제를 추진, 실질적 성과를 창출해냈다고 15일 밝혔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등 15개 출연연은 달탐사 프로젝트를 위해 자발적으로 자체재원 73억원을 모아 연구를 추진해오고 있다.
항우연은 우주용 2차 전지 핵심기술, 경량화 연구 등 탐사선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 한국천문연구원은 고해상도 카메라 등 탑재체 핵심기술을 개발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달탐사 심우주 안테나 개발을 위한 규격 설계 등을 진행했다. KIST는 달환경에 견디는 로버 기술 검증모델을 개발하기도 했다.
올해도 출연연은 자체 재원을 활용해 달 탐사에 적용 가능한 강점기술을 보다 발전시키고 달 탐사 적용 가능성 검증을 위한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문해주 미래부 우주원자력정책관은 "과출협의 융합연구는 성공적인 달 탐사 사업 수행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내년 예산을 반드시 확보해 출연연들이 안정적으로 연구에 매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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