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운전 체험교육 받으면 교통사고 사망자수 77% 급감

절반이상 줄어 … 교육효과 확인
수도권교육센터 추가 건립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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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운전 체험교육 받으면 교통사고 사망자수 77% 급감


안전운전 체험교육을 받으면 교통사고를 절반 이상 줄이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안전공단(이사장 오영태)은 지난 2009년부터 2013년까지 경북 상주에 있는 교통안전교육센터에서 안전운전 체험교육을 받은 교육생 4만3710명의 교육 전·후 12개월간 교통사고 정도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10일 밝혔다.

안전운전 체험교육은 기존의 이론중심 교육이 아닌 운전자가 직접 급제동, 위험회피코스 등 실제 위험상황을 체험하는 자기 주도형 체험교육이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교육생들의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교육 전 6360건에서 교육 후 3065건으로 52% 줄었고, 교통사고 사망자수도 147명에서 43명으로 71%나 급감했다. 누적교통벌점도 15만2264점에서 7만218점으로 55% 감소했고 교통사고로 인한 사회적 비용은 5761억원에서 2131억원으로 63% 줄었다. 공단은 안전운전 체험교육의 효과가 크다고 판단하고 올해 경기 화성 자동차안전연구원에 수도권 교통안전교육센터를 추가 건립해 체험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

오영태 이사장은 "공단의 교통사고 감소 효과는 우리보다 먼저 체험교육을 시작한 일본, 프랑스 등 교통선진국 교육시설의 사고 감소 효과를 웃도는 결과"라며 "앞으로 화물·버스종사자 자격취득 교육, 경제운전 교육 등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강화해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우영기자 ye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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