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인터넷 쇼핑 중 40%가 모바일 쇼핑이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전세계 전자상거래 중 모바일 쇼핑이 차지하는 비중이 갈수록 높아짐에 따라 PC, 스마트폰, 태블릿 등 다양한 디지털 기기를 사용하는 한 소비자를 동일한 고객으로 인식할 수 있는 솔루션이 중요해질 것으로 보인다.
디지털 광고 기술회사 크리테오가 발표한 '2015년 e커머스 산업 전망'(2015 eCommerce Industry Outlook)'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온라인 쇼핑시장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변화는 모바일 쇼핑의 부상이다. 또, 오프라인 매장에서 상품을 확인한 후 온라인에서 구매하는 '쇼루밍'(showrooming) 뿐 아니라 온라인에서 상품 정보 및 가격을 확인한 후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하는 '웹루밍' (webrooming) 트렌드가 더 강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크리테오의 이번 보고서는 수십 억 건 이상의 전자상거래에 대한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주요 내용은 전세계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모바일 쇼핑이 차지하는 비중이 40%에 달할 것, 모바일 마케팅에 있어 크로스 디바이스(cross-device) 솔루션의 중요성이 증가하는 것이다.
또, 오프라인 소매업자들이 온라인 전략에 보다 집중하고, 모바일 마케터들은 소비자들의 모바일앱(mobile app) 사용률을 높이는 데 집중하게 된다.
보고서에 따르면 여행 관련 앱의 경우 다운로드한 사람 중 25.8%만이 실제 앱을 사용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기업들은 올해 소비자들의 모바일 앱 사용률 및 활용도를 증대하는 전략이 중요해질 전망이다.
보고서는 홈페이지(www.criteo.com/resources/criteo-ecommerce-industry-outlook-2015)에서 원문을 확인할 수 있다.
이형근기자 bass007@dt.co.kr
전세계 온라인 시장에서 모바일 쇼핑이 차지하는 비중. 출처 : 크리테오 '2015년 e커머스 산업 전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