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는 지난달 27일 회원사 회장단 대표로 구성된 전형위원회를 열어 김정관 전 지식경제부 차관(사진)을 상근부회장으로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김정관 상근부회장은 제24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1982년 공직 생활을 시작한 이후 약 30년간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에너지, 자원, 산업, 무역 분야 업무를 맡아 지역산업국장, 자원개발본부장, 에너지자원실장 등을 역임했다.2011년 12월 지식경제부 차관을 마지막으로 공직에서 물러난 김 부회장은 2012년 1월부터 서울대학교 에너지자원공학과 초빙교수와 경제자유구역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아 왔다.
앞서 전형위원회는 지난달 26일 개최된 정기총회에서 상근부회장 선임 건을 위임받은 바 있다. 전형위원회는 주진우 사조산업 회장, 정석현 수산중공업 회장, 정지택 두산중공업 부회장, 이민재 엠슨 회장 등이 참석했다.
김수연기자 news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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