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중 직제개편에 반영키로
최근 국가시설 등에 대한 사이버 위협이 고조됨에 따라 군수품 분야부터 정보보호 관련 검토를 강화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방위사업청은 '정보보호 파트리더(PL)' 직위를 신설, 2월 중 실시할 직제개편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16일 방위사업청은 현재 정보화기획담당관 부서에서 정보보호 업무를 수행하던 것을, 별도 업무로 분리해 '정보보호 PL'을 신설키로 했다.
현재 방위사업청은 청, 사업관리, 계약 등 3개 본부 13개 국(부), 25개 과(팀)별로 33개의 PL 직제를 운영하고 있다. 정보보호 관련 업무는 그동안 정보화기획담당관 산하 정보기획 PL이 담당했었지만 지난해 12월 발생한 한국수력원자력 내부정보 유출 등 국가주요기반시설에 대한 사이버 위협이 높아가면서 별도 직제로 편성한 것이다.
방위사업청 측은 "한수원 사태 이후 청 자체 정보보호와 군수품 정보에 대한 보안 체계 전담관리 필요성이 높아졌다"면서 "우리 청의 보안체계와 군수품 관련 정보 국방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정보보호 직제 신설을 통해 사이버 안전을 도모하고자 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강은성기자 esther@
16일 방위사업청은 현재 정보화기획담당관 부서에서 정보보호 업무를 수행하던 것을, 별도 업무로 분리해 '정보보호 PL'을 신설키로 했다.
현재 방위사업청은 청, 사업관리, 계약 등 3개 본부 13개 국(부), 25개 과(팀)별로 33개의 PL 직제를 운영하고 있다. 정보보호 관련 업무는 그동안 정보화기획담당관 산하 정보기획 PL이 담당했었지만 지난해 12월 발생한 한국수력원자력 내부정보 유출 등 국가주요기반시설에 대한 사이버 위협이 높아가면서 별도 직제로 편성한 것이다.
방위사업청 측은 "한수원 사태 이후 청 자체 정보보호와 군수품 정보에 대한 보안 체계 전담관리 필요성이 높아졌다"면서 "우리 청의 보안체계와 군수품 관련 정보 국방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정보보호 직제 신설을 통해 사이버 안전을 도모하고자 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강은성기자 es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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