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ㆍ미래부 등 5개기관 업무보고…연내 180조 정책금융 공급도
스마트자동차, 5G이동통신, 지능형반도체, 빅데이터, 소프트웨어(SW), 콘텐츠 등 미래성장산업에 올해 100조원의 자금이 지원된다.
금융위원회와 미래창조과학부, 산업통상자원부, 방송통신위원회, 중소기업청 등 5개 기관은 15일 2015년도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미래산업 금융지원 방안을 밝혔다.
정부는 창조경제 지원을 위해 2015년 중 총 180조원의 정책금융을 공급할 계획이다. KDB산업은행이 63조원, IBK기업은행이 56조원, 신용보증기금이 41조원, 기술보증기금이 19조원을 공급하기로 했다.
특히 정부는 유망서비스업, 신성장산업, 수출기업 등 미래발전 가능성이 높은 미래성장산업에 100조원 규모의 자금을 공급한다. 유망서비스업에는 SW, 컨탠츠, 보건·의료, 문화, 교육, 물류 등이 해당되며 미래성장동력 산업은 스마트자동차, 5G이동통신, 지능형반도체, 빅데이터, 신재생에너지 하이브리드, 착용형 스마트기기 등 13대 분야를 지칭한다.
금융위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해 176조8000억원의 정책자금을 공급하고 이중 89조2000억원을 미래성장산업에 지원했다. 올해는 정책자금 총 179조2000억원을 지원하고 이중 99조6000억원을 미래성장산업에 투입하는 것이다. 미래성장산업 지원 규모가 지난해에 비해 10조원 증가한 것이 특징이다.
또 금융위는 인프라 구축 등 대형 투자프로젝트를 중점 지원하는 기업투자촉진프로그램을 마련해 2017년까지 30조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창업·벤처기업에 대한 투·융자 지원도 2014년 6조5000억원에서 올해 10조5000억원으로 확대하는 등 통합산업은행의 투자기능을 강화한다.
금융위는 이와 함께 기술금융 3.0 정책도 추진한다. 올해 안에 기술신용평가(TCB) 대출을 3만2000건, 20조원 이상 추가 공급하고 3000억원 규모의 기술가치평가 투자펀드를 조성한다. 또 금융위는 작년 4개 지역에서 총 1600억원 규모로 운영된 창조경제혁신펀드(창업 및 벤처기업 투자)를 17개 지역 총 6000억원 규모로 확대한다.
이밖에도 정부는 '중기 M&A 특화 증권사(IB)' 육성, 중기 M&A펀드 조성(3년 간 1조원), 장외주식시장인 K-OTC 2부 신시장 조성 등 투자자금 회수시장 확대에도 힘쓰기로 했다.
강진규기자 kjk@dt.co.kr
금융위원회와 미래창조과학부, 산업통상자원부, 방송통신위원회, 중소기업청 등 5개 기관은 15일 2015년도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미래산업 금융지원 방안을 밝혔다.
정부는 창조경제 지원을 위해 2015년 중 총 180조원의 정책금융을 공급할 계획이다. KDB산업은행이 63조원, IBK기업은행이 56조원, 신용보증기금이 41조원, 기술보증기금이 19조원을 공급하기로 했다.
특히 정부는 유망서비스업, 신성장산업, 수출기업 등 미래발전 가능성이 높은 미래성장산업에 100조원 규모의 자금을 공급한다. 유망서비스업에는 SW, 컨탠츠, 보건·의료, 문화, 교육, 물류 등이 해당되며 미래성장동력 산업은 스마트자동차, 5G이동통신, 지능형반도체, 빅데이터, 신재생에너지 하이브리드, 착용형 스마트기기 등 13대 분야를 지칭한다.
금융위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해 176조8000억원의 정책자금을 공급하고 이중 89조2000억원을 미래성장산업에 지원했다. 올해는 정책자금 총 179조2000억원을 지원하고 이중 99조6000억원을 미래성장산업에 투입하는 것이다. 미래성장산업 지원 규모가 지난해에 비해 10조원 증가한 것이 특징이다.
또 금융위는 인프라 구축 등 대형 투자프로젝트를 중점 지원하는 기업투자촉진프로그램을 마련해 2017년까지 30조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창업·벤처기업에 대한 투·융자 지원도 2014년 6조5000억원에서 올해 10조5000억원으로 확대하는 등 통합산업은행의 투자기능을 강화한다.
금융위는 이와 함께 기술금융 3.0 정책도 추진한다. 올해 안에 기술신용평가(TCB) 대출을 3만2000건, 20조원 이상 추가 공급하고 3000억원 규모의 기술가치평가 투자펀드를 조성한다. 또 금융위는 작년 4개 지역에서 총 1600억원 규모로 운영된 창조경제혁신펀드(창업 및 벤처기업 투자)를 17개 지역 총 6000억원 규모로 확대한다.
이밖에도 정부는 '중기 M&A 특화 증권사(IB)' 육성, 중기 M&A펀드 조성(3년 간 1조원), 장외주식시장인 K-OTC 2부 신시장 조성 등 투자자금 회수시장 확대에도 힘쓰기로 했다.
강진규기자 kj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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