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성매매, 음란정보 등 유해정보의 유통이 심각한 것으로 보고 '음란물 전담반(TF)'을 구성키로 했다.
방통심의위는 15일 "불법·유해정보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성매매·음란 정보 근절 대책의 일환으로 '음란물 전담반'을 구성하는 등 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방통심의위가 지난해 유무선 인터넷 이용자 만 10세 이상 전국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웹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81.5%가 성매매·음란 정보의 유통실태가 심각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박 등 사행성 정보는 76.5%, 권리침해 정보는 64.4%, 불법 식·의약품 정보는 58.1%, 기타 법령위반 정보는 52.7%가 심각하다고 답했다. 인터넷상의 불법·유해정보 규제와 관련해 '인터넷 심의·규제가 강화돼야 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전체의 64%에 달했다. 반면, '인터넷 심의·규제가 지나치다'는 항목에 '그렇다'고 한 응답자는 전체의 22%에 그쳤다.
불법·유해정보에 접촉하게 되는 주요 경로로는 △스팸 메일(44.9%) △포털사이트 카페·블로그(38.4%) △인터넷 팝업·배너 광고(34.1%)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33.5%) 순으로 나타났다. 해당 조사결과는 방통심의위가 발간한 '2014년 인터넷 불법·유해정보 실태 조사 보고서'에서 확인 가능하다. 정윤희기자 yuni@dt.co.kr
방통심의위는 15일 "불법·유해정보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성매매·음란 정보 근절 대책의 일환으로 '음란물 전담반'을 구성하는 등 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방통심의위가 지난해 유무선 인터넷 이용자 만 10세 이상 전국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웹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81.5%가 성매매·음란 정보의 유통실태가 심각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박 등 사행성 정보는 76.5%, 권리침해 정보는 64.4%, 불법 식·의약품 정보는 58.1%, 기타 법령위반 정보는 52.7%가 심각하다고 답했다. 인터넷상의 불법·유해정보 규제와 관련해 '인터넷 심의·규제가 강화돼야 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전체의 64%에 달했다. 반면, '인터넷 심의·규제가 지나치다'는 항목에 '그렇다'고 한 응답자는 전체의 22%에 그쳤다.
불법·유해정보에 접촉하게 되는 주요 경로로는 △스팸 메일(44.9%) △포털사이트 카페·블로그(38.4%) △인터넷 팝업·배너 광고(34.1%)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33.5%) 순으로 나타났다. 해당 조사결과는 방통심의위가 발간한 '2014년 인터넷 불법·유해정보 실태 조사 보고서'에서 확인 가능하다. 정윤희기자 yuni@dt.co.kr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