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대형마트·T커머스와 협력
온·오프라인 판매 창구 개척 지원
온·오프라인 판매 창구 개척 지원
미래창조과학부가 창조경제타운에서 사업화한 아이디어 상품의 T커머스(TV-Commerce) 판매를 추진한다. 지난해 12월 문을 연 '롯데 창조경제마트'에 이어 창조경제타운 상품의 온오프라인 판로를 확대하는 것이 목표다.
14일 관련 업계 및 미래부에 따르면, 미래부는 KTH가 운영 중인 T-커머스 채널 '스카이T쇼핑' 내 브랜드관에 '창조경제 아이디어샵(가칭)'을 신설하고 창조경제타운 상품을 판매토록 할 예정이다. 본격 운영은 준비 상황에 따라 이르면 이달 중, 늦으면 내달 정도에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래부 관계자는 "정확한 시작 일정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KTH와 협의해 T커머스 판매를 준비하고 있다"며 "아직까지는 무작정 판로를 넓히기보다는 롯데마트, KTH 등 온오프라인 판로를 연착륙 시키는 것이 중요한 단계"라고 말했다.
창조경제타운은 국민 누구나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멘토링을 통해 사업화까지 연계하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지난 2013년 10월 개설 이후 지난해 연말까지 약 120만명이 방문했으며, 총 1만8000여건의 아이디어가 제안됐다. 이중 총 966건이 추천 아이디어로 선정돼 사업화 및 연계서비스를 받았다. 지난해에는 롯데마트와 손잡고 잠실 롯데월드타워몰 내 '창조경제마트'를 열고 아이디어를 상품화한 LED 활용 불빛공 '샤니볼', 실리콘 샤워홀더 등의 상품을 판매 중이다.
창의·혁신상품의 특성상 접점이 한정된 오프라인 매장보다 T커머스 판매에서 성과를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T커머스는 고객이 직접 원하는 상품 정보를 확인하거나, 개인 맞춤형 추천서비스가 가능한 양방향 상품형 TV 데이터방송 서비스다. 현재 스카이T쇼핑은 유무선 웹페이지와 올레tv 20번, 스카이라이프 17번에서 방송되고 있으며, SK브로드밴드 Btv 채널 개국도 협의 중이다.
미래부 관계자는 "미래부는 롯데마트, KTH 등과 협력해 판매할 창구만 뚫어주고, 입점 여부는 창조경제타운을 통해 아이디어를 사업화한 업체의 대표들이 직접 판단하는 것"이라며 "KTH 외 여타 T커머스 사업자 등도 원하면 언제든지 참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KTH 관계자는 "스카이T쇼핑 내 브랜드관에 별도의 카테고리를 구성해 창조경제타운 상품을 팔겠다는 내용"이라며 "아직까지 서비스가 준비 중인 상황이라 본격 운영은 다음달로 넘어갈 수도 있다"고 말했다.
정윤희기자 yuni@
14일 관련 업계 및 미래부에 따르면, 미래부는 KTH가 운영 중인 T-커머스 채널 '스카이T쇼핑' 내 브랜드관에 '창조경제 아이디어샵(가칭)'을 신설하고 창조경제타운 상품을 판매토록 할 예정이다. 본격 운영은 준비 상황에 따라 이르면 이달 중, 늦으면 내달 정도에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래부 관계자는 "정확한 시작 일정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KTH와 협의해 T커머스 판매를 준비하고 있다"며 "아직까지는 무작정 판로를 넓히기보다는 롯데마트, KTH 등 온오프라인 판로를 연착륙 시키는 것이 중요한 단계"라고 말했다.
창조경제타운은 국민 누구나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멘토링을 통해 사업화까지 연계하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지난 2013년 10월 개설 이후 지난해 연말까지 약 120만명이 방문했으며, 총 1만8000여건의 아이디어가 제안됐다. 이중 총 966건이 추천 아이디어로 선정돼 사업화 및 연계서비스를 받았다. 지난해에는 롯데마트와 손잡고 잠실 롯데월드타워몰 내 '창조경제마트'를 열고 아이디어를 상품화한 LED 활용 불빛공 '샤니볼', 실리콘 샤워홀더 등의 상품을 판매 중이다.
창의·혁신상품의 특성상 접점이 한정된 오프라인 매장보다 T커머스 판매에서 성과를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T커머스는 고객이 직접 원하는 상품 정보를 확인하거나, 개인 맞춤형 추천서비스가 가능한 양방향 상품형 TV 데이터방송 서비스다. 현재 스카이T쇼핑은 유무선 웹페이지와 올레tv 20번, 스카이라이프 17번에서 방송되고 있으며, SK브로드밴드 Btv 채널 개국도 협의 중이다.
미래부 관계자는 "미래부는 롯데마트, KTH 등과 협력해 판매할 창구만 뚫어주고, 입점 여부는 창조경제타운을 통해 아이디어를 사업화한 업체의 대표들이 직접 판단하는 것"이라며 "KTH 외 여타 T커머스 사업자 등도 원하면 언제든지 참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KTH 관계자는 "스카이T쇼핑 내 브랜드관에 별도의 카테고리를 구성해 창조경제타운 상품을 팔겠다는 내용"이라며 "아직까지 서비스가 준비 중인 상황이라 본격 운영은 다음달로 넘어갈 수도 있다"고 말했다.
정윤희기자 yu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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