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T선정 국내 10대뉴스
애플리케이션으로 차량과 승객을 연결하는 '우버' 서비스가 지난해 국내를 달궜다.
많은 이용자들이 우버 서비스에 열광했지만 서비스가 적법한지를 놓고 여전히 이견이 분분하다.
특히 지난해 12월 서울시가 우버 운행을 신고한 시민에게 포상금을 최고 100만원까지 지급하겠다고 결정하며 퇴출 압박이 탄력을 받게 됐기 때문이다.
현재 조례안은 자가용 또는 대여사업용 차량(렌터카)을 활용한 불법 유상운송 행위를 신고할 경우 서울시에서 최고 100만원까지 포상금을 지급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조례안 시행은 이르면 내년 1월 1일부터 가능할 전망이다.
최근에는 서울중앙지검에서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우버테크놀로지 본사 대표까지 소환에 나섰지만 앞으로 어떤 판결이 나올지는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우버 외에 다음카카오, SK플래닛 등 국내 사업자들이 선보이는 택시 앱들과 우버 서비스 사이에 경쟁도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지선기자 dubs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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