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디비정보통신, 업계 첫선
에이치디비정보통신은 지난 3일 블랙박스 최초로 KS규격에 맞춘 차량용 블랙박스 '프로비아 4U'(사진)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4인치 고화질 풀 터치 LCD로 구성된 프로비아 4U는 전원, 마이크로 SD카드 이탈, 카메라 상태 등 제품 오작동 상태를 자가 진단 후 음성으로 안내해 주는 기능이 탑재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본체 내부에 배터리 방전을 방지하기 위한 '차단 전압 설정' 기능과 사고가 났을 시 사고 영상의 위·변조 여부를 가늠할 수 있는 '무결성 검증' 기능이 내장돼있다.
에이치디비정보통신 관계자는 "앞으로 대한민국 블랙박스 시장도 품질보증서 시대로 가야 한다"며 "그 첫 시작인 프로비아 4U가 블랙박스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재웅기자 ripbird@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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