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연, 유럽과 기계·레이저기술 협력 강화

기계연, 유럽과 기계·레이저기술 협력 강화
이준기 기자   bongchu@dt.co.kr |   입력: 2014-12-18 11:40
한국기계연구원이 기계 및 레이저 기술 분야에서 유럽과의 협력을 강화한다.

기계연은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독일 프라운호퍼연구소 등과 첨단 소재 가공 시스템 분야에서 기술협력을 담당할 '국제기술교류회 운영기관'으로 지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나노공정연구실 조성학 박사 등의 연구진은 향후 1년간 독일 프라운호퍼연구소 소속 레이저기술연구소 연구자와 함께 첨단 소재 레이저 가공시스템 제조혁신을 위해 기술협력, 수요조사, 정보공유, 네트워크 구축 등을 추진한다. 기계연은 레이저 가공 시 열이 발생하지 않는 펨토초 레이저 기반의 비열 초정밀 가공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 기술은 스마트폰, 태블릿PC, 웨어러블 스마트기기 등에 폭넓게 사용 가능한 차세대 유기소자(AMOLED) 디스플레이를 제조하는 핵심기술로, 고품위 유기 디스플레이의 생산수율을 높여 대량 생산의 길을 열어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함께 기계연은 유럽연합(EU)의 국제공동기술개발사업인 '유레카(EUREKA)' 과제로 프랑스 앰플리튜드시스템즈와 레이저 패터닝 과제를 수행하고 있으며, 중기청의 산학연공동기술개발사업으로 독일 제놉틱사와 극초단 레이저 응용 초정밀 가공기술 개발을 추진해 왔다. 아울러 지난달에는 독일 아헨공과대학과 기계 및 레이저 기술 분야 협약을 맺고, 내년 상반기 아헨공대 학생들이 기계연 인턴 연구생으로 참여하는 중단기 연구인력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임용택 기계연 원장은 "유럽 최고의 공과대학 중의 하나인 아헨공대와 프라운호퍼연구소 등 유럽 선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세계 1등 레이저 기술을 확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이준기기자 bongch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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