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커머스 `눈부신 성장`

쿠팡, 월 거래액 최초 2000억
입점문의도 전년비 150% 껑충
위메프·쿠몬 등 '빅3' 6조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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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커머스업계가 올해 지난해에 비해 10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쿠팡과 위메프가 올해 들어 사상 처음으로 월 거래액 2000억원 돌파 기록을 세우고 업계의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티몬은 월 거래액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소셜커머스 3사의 평균 월 거래액이 1500억∼1700억원 수준임을 고려하면 올해 3사의 총 거래액이 6조원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소셜커머스 3사를 합친 전체 연 거래액은 3조원 수준이었다. 월 거래액 2000억 돌파 기록은 쿠팡이 가장 먼저 세웠다.

쿠팡은 11월 거래액이 2065억원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2010년 8월 서비스를 시작한 쿠팡은 지난해 6월 월 거래액 1000억원을 돌파한 데 이어 1년 5개월 만에 2000억원을 돌파해 급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거래액뿐 아니라 판매업체들의 신규 입점 문의도 전년 대비 150% 늘었으며 지난 11월 새로 입점한 업체 수는 전월 대비 70% 이상 증가했다. 쿠팡측은 가격 할인을 위주로 하는 프로모션보다는 로켓 배송을 통한 배송 서비스 개선과 365일 고객상담센터 운영 등 고객만족 중심의 사업 원칙이 이 같은 성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위메프는 이달 거래액이 23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위메프의 올해 평균 월 거래액은 1300억∼1700억원 수준에 달한다. 지난해 1월 450억원 수준이던 위메프의 월 거래액은 같은 해 12월 1500억원까지 늘어났으며 이후 1년 만에 2000억원 돌파 기록을 세울 것으로 보인다.

업계는 모바일 쇼핑이 온라인 쇼핑의 대세로 떠오른 만큼, 모바일 비중이 60%가 넘는 소셜커머스 3사가 내년에 더욱 큰 폭으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G마켓, 옥션, 11번가 등 오픈마켓 3사의 평균 월 거래액은 각 5000억원이 넘는 수준이다.

박미영기자 my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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