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올해 판매된 자동차 가운데 현대차의 제네시스, 기아차의 쏘렌토와 카니발이 안전한 차로 뽑혔다.
국토교통부는 2014년 판매된 13개 차종의 안전성을 평가한 결과 현대차의 제네시스가 가장 높은 96.6점으로 '최우수 자동차'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어 기아차의 쏘렌토와 카니발이 각각 92.1점, 91점으로 '우수 자동차'로 뽑혔다.
올해 평가는 국산차 중 한국지엠 스파크EV·크루즈, 현대 쏘나타·제네시스, 기아 쏘울·쏘렌토·카니발, 수입차는 폭스바겐 골프, 아우디 A6, 렉서스 ES350, 벤츠 E300, 로노삼성 QM3, 포드 익스플로러 등 13개 차종에 대해 이뤄졌다.
충돌·보행자·주행·사고예방 안전성을 종합 평가한 결과 스파크EV, 크루즈, 쏘나타, 제네시스, 쏘렌토, 카니발, 골프, A6, ES350, E300이 1등급을 받았다. 쏘울은 보행자 안전성 분야에서 1등급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2등급을 받았고, 익스플로러는 보행자 안전성 분야와 종합평가에서 모두 3등급을 받았다.
QM3의 총점은 3등급이지만 충돌 안정성 분야에서 과락(5등급)하며, 종합평가에서도 가장 낮은 5등급을 받았다. 르노삼성은 QM3에 대해 일부 성능을 개선해 지난 11월 3일 이후 출고된 차량은 충돌 안전성이 4등급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분야별 안전성 평가 중 충돌 안전성 분야에선 크루즈, 쏘나타, 제네시스가 97.7점으로 가장 우수했고 QM3는 78.9점으로 가장 낮았다. 보행자 안전성 분야에선 제네시스가 85.7점으로 가장 높았고 익스플로러는 36.7점으로 가장 낮았다. 주행전복 및 급제동 시험인 주행 안전성 분야에선 A6가 96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스파크EV는 경차인데도 충돌 안전성 분야를 비롯해 전 분야에서 1등급 평가를 받았다.
국토부 관계자는 "국내 소비자의 요구사항을 자동차 안전도 평가에 지속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허우영기자 yenny@dt.co.kr
국토교통부는 2014년 판매된 13개 차종의 안전성을 평가한 결과 현대차의 제네시스가 가장 높은 96.6점으로 '최우수 자동차'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어 기아차의 쏘렌토와 카니발이 각각 92.1점, 91점으로 '우수 자동차'로 뽑혔다.
올해 평가는 국산차 중 한국지엠 스파크EV·크루즈, 현대 쏘나타·제네시스, 기아 쏘울·쏘렌토·카니발, 수입차는 폭스바겐 골프, 아우디 A6, 렉서스 ES350, 벤츠 E300, 로노삼성 QM3, 포드 익스플로러 등 13개 차종에 대해 이뤄졌다.
충돌·보행자·주행·사고예방 안전성을 종합 평가한 결과 스파크EV, 크루즈, 쏘나타, 제네시스, 쏘렌토, 카니발, 골프, A6, ES350, E300이 1등급을 받았다. 쏘울은 보행자 안전성 분야에서 1등급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2등급을 받았고, 익스플로러는 보행자 안전성 분야와 종합평가에서 모두 3등급을 받았다.
QM3의 총점은 3등급이지만 충돌 안정성 분야에서 과락(5등급)하며, 종합평가에서도 가장 낮은 5등급을 받았다. 르노삼성은 QM3에 대해 일부 성능을 개선해 지난 11월 3일 이후 출고된 차량은 충돌 안전성이 4등급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분야별 안전성 평가 중 충돌 안전성 분야에선 크루즈, 쏘나타, 제네시스가 97.7점으로 가장 우수했고 QM3는 78.9점으로 가장 낮았다. 보행자 안전성 분야에선 제네시스가 85.7점으로 가장 높았고 익스플로러는 36.7점으로 가장 낮았다. 주행전복 및 급제동 시험인 주행 안전성 분야에선 A6가 96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스파크EV는 경차인데도 충돌 안전성 분야를 비롯해 전 분야에서 1등급 평가를 받았다.
국토부 관계자는 "국내 소비자의 요구사항을 자동차 안전도 평가에 지속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허우영기자 yenny@dt.co.kr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