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가 정보통신기술(ICT)을 비롯한 과학기술을 융합한 농업혁신 전략을 제시했다. 스마트팜으로 대표되는 과학기술기반의 농업 혁신 방안으로, 국가 미래 비전의 하나로 주목할 만 한 것이다.
스마트팜은 전형적인 전통산업인 농업에 사물인터넷 중심의 ICT를 접목해 생산성 향상은 물론 수출 경쟁력을 갖춘 산업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것이 골자다. 예를 들어 경남 파프리카 농장은 센서기술로 자동화온실을 갖춰 생장환경의 관리시간을 하루 180분에서 10분으로, 비용역시 월 27만원에서 1만5000원으로 획기적으로 줄였다. 전북 장수 종돈장은 ICT기술을 융합해 출하두수를 크게 늘리는 데 성공했다. 이같은 사례를 본격적으로 확산하겠다는 것이다. 자문회의는 2017년까지 스마트팜을 8000농가에 보급하는 등 향후 3년간 누적 5조70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도 기대했다.
미국과 유럽 등 농업선진국에서 이미 스마트팜에 대한 실험과 연구를 오랫동안 진행해 오며, 시장을 선점해 온 것도 같은 맥락이다. 미국은 최근 스마트 스프레이 시스템과 마이크로 워터센서 등을 개발하며 스마트팜 기술에서 앞서가고 있다. 네덜란드는 온실환경제어나 착유로봇 등을 활용해 세계적인 농산품 수출국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
스마트 원예와 축사 등 스마트팜을 통한 농업 혁신은 국가적 의미는 물론 산업적으로도 육성해야 할 과제 가운데 하나다.
특히 ICT산업은 우리가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산업으로, 우수한 물적 인적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정부가 중심을 잡고, 스마트팜에 대한 기본 요소를 확충해 나가면 충분한 승산이 있다는 분석인 것이다.
미래 농업은 필히 과학기술과 ICT가 융합된 첨단 시대로 접어들 것이 명확하다. 그러기에 이번 미래 비전에 맞춰 스마트팜의 핵심기술의 국산화와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해야 하는 이유다. 센서와 계측기 등의 국산화와 생육 알고리즘 등의 소프트웨어 기술 개발 등이 이에 해당된다.
이번 자문회의에서 스마트팜과 함께 제시된 밭농업 기계화역시 농업혁신에서 빠질 수 없는 분야다. 밭농업은 벼농사에 비해 기계화 등 과학기술의 접목이 더딘 상태다. 벼농사기계화율은 지난해 기준 94.1%까지 올라와 있지만, 밭농사 기계화율은 55.7%에 머물러 있다. 최근 고부부가치 밭작물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밭농사의 기계화는 농업 선진화에 대한 기여는 물론 실질적인 농가소득 확대로 이어질 수 있다.
신재생에너지 가운데 바이오에너지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활용한 바이오매스 산업의 육성도 빼놓을 수 없다. 기업과 농가가 함께 시범모델을 만들어 추진하는 것과 함께, 일본의 바이오매스타운처럼 친환경에너지타운을 활성화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 농가의 고부가가치화와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기대 효과도 얻을 수 있다.
무엇보다 농업혁신의 근간이 되는 연구개발(R&D)의 연구성과 확산과 지원체계 강화, 관련 인력 기반의 확대에 범 정부 차원의 투자가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한다.
농업은 국가 존립의 필수산업이자 창조경제를 선도할 미래성장 산업의 하나다. 스마트팜을 필두로 한 농업혁신의 추진은 한국경제의 기반을 튼실하게 갖추는 의미 있는 백년 대계의 실천이다.
스마트팜은 전형적인 전통산업인 농업에 사물인터넷 중심의 ICT를 접목해 생산성 향상은 물론 수출 경쟁력을 갖춘 산업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것이 골자다. 예를 들어 경남 파프리카 농장은 센서기술로 자동화온실을 갖춰 생장환경의 관리시간을 하루 180분에서 10분으로, 비용역시 월 27만원에서 1만5000원으로 획기적으로 줄였다. 전북 장수 종돈장은 ICT기술을 융합해 출하두수를 크게 늘리는 데 성공했다. 이같은 사례를 본격적으로 확산하겠다는 것이다. 자문회의는 2017년까지 스마트팜을 8000농가에 보급하는 등 향후 3년간 누적 5조70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도 기대했다.
미국과 유럽 등 농업선진국에서 이미 스마트팜에 대한 실험과 연구를 오랫동안 진행해 오며, 시장을 선점해 온 것도 같은 맥락이다. 미국은 최근 스마트 스프레이 시스템과 마이크로 워터센서 등을 개발하며 스마트팜 기술에서 앞서가고 있다. 네덜란드는 온실환경제어나 착유로봇 등을 활용해 세계적인 농산품 수출국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
스마트 원예와 축사 등 스마트팜을 통한 농업 혁신은 국가적 의미는 물론 산업적으로도 육성해야 할 과제 가운데 하나다.
특히 ICT산업은 우리가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산업으로, 우수한 물적 인적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정부가 중심을 잡고, 스마트팜에 대한 기본 요소를 확충해 나가면 충분한 승산이 있다는 분석인 것이다.
미래 농업은 필히 과학기술과 ICT가 융합된 첨단 시대로 접어들 것이 명확하다. 그러기에 이번 미래 비전에 맞춰 스마트팜의 핵심기술의 국산화와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해야 하는 이유다. 센서와 계측기 등의 국산화와 생육 알고리즘 등의 소프트웨어 기술 개발 등이 이에 해당된다.
이번 자문회의에서 스마트팜과 함께 제시된 밭농업 기계화역시 농업혁신에서 빠질 수 없는 분야다. 밭농업은 벼농사에 비해 기계화 등 과학기술의 접목이 더딘 상태다. 벼농사기계화율은 지난해 기준 94.1%까지 올라와 있지만, 밭농사 기계화율은 55.7%에 머물러 있다. 최근 고부부가치 밭작물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밭농사의 기계화는 농업 선진화에 대한 기여는 물론 실질적인 농가소득 확대로 이어질 수 있다.
신재생에너지 가운데 바이오에너지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활용한 바이오매스 산업의 육성도 빼놓을 수 없다. 기업과 농가가 함께 시범모델을 만들어 추진하는 것과 함께, 일본의 바이오매스타운처럼 친환경에너지타운을 활성화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 농가의 고부가가치화와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기대 효과도 얻을 수 있다.
무엇보다 농업혁신의 근간이 되는 연구개발(R&D)의 연구성과 확산과 지원체계 강화, 관련 인력 기반의 확대에 범 정부 차원의 투자가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한다.
농업은 국가 존립의 필수산업이자 창조경제를 선도할 미래성장 산업의 하나다. 스마트팜을 필두로 한 농업혁신의 추진은 한국경제의 기반을 튼실하게 갖추는 의미 있는 백년 대계의 실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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