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CT 글로벌리더
데이터스트림즈(대표 이영상)는 올해로 설립 13주년을 맞은 국내 데이터 관리, 빅데이터 전문 기업이다. 이 회사는 빅데이터 시대를 맞아 기존 데이터 통합 제품을 빅데이터 영역으로 확장하고 데이터 관리를 위해 제품군을 정비하고 있으며, 실시간 특정 유형 데이터 검색을 위한 신개념 빅데이터 솔루션을 개발하는 등 데이터 관리 분야에서 세계적인 수준의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데이터스트림즈는 데이터 통합 툴 '테라스트림(TeraStream)'을 앞세워 높은 성능과 다양한 기능을 갖춘 데이터 통합·품질 관리 제품을 개발해 외산 솔루션에 의지해 오던 국내 데이터 관리 시장의 기술을 국산화하는 데 앞장서 왔다. 그리고 글로벌 기업이 국내 시장에서 제공하지 못하는 고객 맞춤형 서비스와 기술 개발 등에도 노력해 고객과 시장의 요구를 반영한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이 중 델타스트림(DeltaStream)은 변경 데이터 추출 방식(CDC Change Data Capture)을 채택한 대용량 데이터 실시간 처리 도구로, CDC 엔진과 데이터 처리 서버로 구성돼 오라클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를 통한 변경 데이터 추출 방식과 실제 아카이브, 리두 로그(Redo Log)를 분석해 변경 데이터를 취득하는 두 가지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 대부분의 CDC 툴이 전자의 방법만을 채택하는 것과 달리 직접 추출 방식을 추가 채택함으로써 제품 운용시 간단한 구성으로 변경 데이터를 취득할 수 있다. 또, 시스템 부하를 최소화하고 장애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
이 회사는 델타스트림을 국내 주요 금융과 공공기관, 대기업 등에 납품해 물류 데이터 동기화, 데이터 품질 검증, 변경 데이터 실시간 암복호화, 양방향 실시간 개발 데이터 동기화, 이동통신사 고객 데이터 동기화 등 대용량 데이터의 실시간 추출 및 적재와 관련된 다양한 실제 구축 사례를 보유하고 있다. 회사는 자체 테스트 결과, 오라클 API보다 약 2.5배 빠른 추출 성능을 보여 시장과 고객으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형근기자 bass00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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